'건강한 가충 동거인' 티저 영상./사진제공=MBN
'건강한 가충 동거인' 티저 영상./사진제공=MBN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결혼 11년 만에 가출을 선언했다.

23일 MBN 새 예능 ‘건강한 가출 동거인’이 김원효-심진화 부부의 파격 가출선언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건강한 가출 동거인’ 은 자신만의 노하우로 건강을 유지하는 ‘건강인’과 건강 회복이 시급한 ‘골골인’의 24시간 동거를 지켜보며 관리 비결을 알아보는 건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해박한 건강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건강 마스터’ 신현준을 필두로 연예계 ‘대표 건강 커플’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함께해 정보와 재미를 모두 선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는 ‘심진화 가출하다?!’라는 충격적인 문구와 함께 김원효에게 전화를 거는 심진화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깊은 한숨을 내뱉은 심진화는 복잡한 표정으로 “여보, 나 오늘 못 들어가요”라고 말한다. 이에 수화기 너머에 있는 김원효가 당황한 듯 다급한 목소리로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냐”고 되묻자 심진화는 “나한테도 시간을 좀 주라고!”라며 격한 반응을 보여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티저 영상에서는 낯선 여성과 의미심장 통화를 하는 김원효의 모습이 공개됐다. 어느 아파트 앞에 멈춰 선 김원효는 통화 상대에게 “방금 도착했다”고 말한다. 이에 상대 여성이 주저하는 목소리로 “별... 문제는 없겠죠?”라고 답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어 “아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라며 전화를 끊은 김원효는 무언가를 결심한 듯 가방을 바르게 고쳐 메며 ‘가출’을 예고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과연 11년 동안 사랑 넘치는 일상을 보여줬던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이대로는 못 살아!’를 외치며 가출을 선언한 이유가 무엇일지, ‘건강한 가출’의 의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건강한 가출 동거인’은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를 리뉴얼한 프로그램으로, ‘건강인’과 ‘골골인’의 특별한 동거 프로젝트를 담는다. 오는 1월 2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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