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남혐 논란 터지자
영철 "수치심 느껴졌다"
정숙도 정자 저격 SNS
'나는 솔로' 4기 정자(위), 영철/ 사진=SBS플러스 캡처
'나는 솔로' 4기 정자(위), 영철/ 사진=SBS플러스 캡처


SBS플러스·NQQ '나는 SOLO(솔로)' 출연자 영철(가명)이 남혐, 뒷담화 논란 등에 휩싸인 정자(가명)를 다시 한 번 저격했다.

영철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미리 알았다. 단지 시청자분들과 그밖의 다른 출연자 분들보다 빨리 알았을 뿐"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솔로' 출연자 정자가 과거 작성한 블로그 글로 추정되는 게시물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정자가 '성의재기', '허버허버', '웅앵' 등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비하할 때 쓰는 단어가 담겨 충격을 안겼다.

정자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허버허버'를 반복해서 사용했고, 자신의 반려견을 두고 '한남(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단어)견'이라고 말한 게 알려졌다.

앞서 그는 방송에서 영철이 자신에게 과도한 애정 공세를 펼치고 불편한 언행을 보였던 것에 대해 토로한 바 있다. 당시 정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격적이고 수치심 생기는 언행들을 공개할 수 없지만 4박 5일 동안 버티기 힘든 경험이었다"며 "의원, 대학병원을 다니며 상담,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나는 솔로' 4기 정자/ 사진=SBS플러스 캡처
'나는 솔로' 4기 정자/ 사진=SBS플러스 캡처
하지만 이날 알려진 과거 행적으로 정자를 향한 동정론이 사그라들며 상황이 반전되고 있다. 이 가운데 영철은 "누구의 조언보다 난 솔직히 사랑을 찾아 방송을 찍었다"며 "근데 정자는 재는 게 보였다. 내가 아닌 여러 남성 출연자분들을 비롯 '나는 솔로'라는 방송 자체를 재는 게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게 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그렇게 나에게 소중한 시간을 이런 여성에게 놀아났다는 수치심이 느껴졌다. 내 자신이 바보같고 한심스러웠다"며 "나는 진심을 다해서 사랑을 찾고자 출연한 것이다. 하지만 내가 본 정자는 단지 즐기기로만 방송으로 출연에 온 것으로 보였다"고 적었다.

그는 또 "방송 끝날 때까지 스포 금지 계약으로 이제야 제 생각을 말한다"며 "그동안 빌런 모습 보여드려 불편한 느낌을 드린 시청자분들에게만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나는 솔로' 출연한 정자의 개인 유튜브 캡처
사진='나는 솔로' 출연한 정자의 개인 유튜브 캡처
한편 정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른 출연자들을 비하하고 방송 내용을 스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또 다른 출연자 정숙(가명)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뒷담화는)정순(가명), 정자 중 하나 같고, 내가 점을 봐준 것은 정순 하나이니 점 관련 이야기는 정순 입에서 나왔을 것"이라며 "약 먹는다는 두 분께 묻는다. 당신들은 행동에 내가 약물과 상담치료를 받는다고 하면 어떻게 보상할거냐"고 적었다.

이어 "'내가 쓴 글이 아니다'라는 같잖은 변명은 듣고 싶지 않다. 본인 주변 누구에게 말했던 내 귀에 들어온 이상 본인이 쓴 글과 다를 바 없다. 앞으로 입 밖으로 내 이야기를 하지마라"고 날을 세웠다.

'나는 솔로'는 지난 22일 최종회를 내보냈다. 이날 4기 출연자 가운데, 최종 두 커플이 탄생했다.

다음은 영철의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

난 미리 알았다 단지 시청자분들과 그밖의 다른 출연자 분들보다 빨리 알았을 뿐이다 #촬영은 이미 3개월 전 끝남 #누구의 조언보다 난 솔직히 사랑을 찾아 방송을 찍었다 솔직하게... 근데 정자는 재는 게 보였다 내가 아닌 여러 남성 출연자분들을 비롯 '나는 솔로'라는 방송 자체를 재는 게 보였다 그래서 눈동자를 쏘아보듯이 처다보며 '언제까지 재실 거예요?'라고 말한 것이다.

데스티니든지 다른 유도신문을 하며 눈동자를 보았다 카메라에 보이는 것이 아닌 직접 눈동자를 보았다 그래서 '믿음이 깨진 거다'라고 말했으며 나는 내 마음을 올인한다 했으나 '비밀이에요'라는 말에 더 확신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이 사람은 진짜 아니다!!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래서 대놓고 들으라고 '짜장면 먹고 싶었다'고 얘기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게 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그렇게 나에게 소중한 시간을 이런 여성에게 놀아났다는 수치심이 느껴졌다 내 자신이 바보같고 한심스러웠다 나는 진심을 다해서 사랑을 찾고자 출연한 것이다 하지만 내가 본 정자는 단지 즐기기로만 방송으로 출연에 온 것으로 보였었다~ 그걸 다른 일반분들보다 조금 더 빨리 간파한 것이다 그것만은 절대 용서할 수 없었다 그래서 싫었다 그래서 짜장면 먹고 싶었다...

처음부터 마음에 있었던 영자님에게 진심을 보였었더라면 거절을 당했어도 후회는 없었을 것이다 정말 이 기회로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다시 한번 새삼스럽게 느껴본다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겉모습만 보고 속지 말자!'

계약서상 방송 끝날 때까지 스포 금지 계약으로 이제야 제 생각을 말합니다!

이상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동안 빌런 모습 보여드려 불편한 느낌을 드린 시청자분들에게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시청자분들에게만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나는솔로4기를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힘들때 심적으로 안정되게 위로해주시고 끝까지 믿고 도와주신 '아가영철단'님들에게 다시 고개숙여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ㅠㅠ 정말 심적으로 많이 힘들 때... 속 터질 때 ~.~... 여러분 한분 한분의 말이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돼줬습니다 ㅜㅜ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짤에 울다가 웃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아가영철단' 님들♡

(맞춤법 표현력 문장력 이 많이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 꾸벅)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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