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삼리학자 이수정 의심도 직업병온라인 뱅킹X인터넷 쇼핑 일체 안 해라디오스타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프로의심러가 된 속내를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프로파일러 표창원, 권일용,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박지선, 법영상분석가 황민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정 교수는 직업의 특성때문에 남들보다 의심이 많은 프로의심러임을 밝히며 "온라인뱅킹과 인터넷 쇼핑을 안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그는 "데스크톱에 절대 업무용 파일을 저장하지 않는다"라며 "가방에 USB 10개 갖고 다닌다. 지금 여기 없어서 되게 불안하다"라고 직업병을 밝혔다.

이어 인터넷 쇼핑에 대한 질문에 이수정 교수는 "인터넷 결제 자체를 신뢰하지 않는다"라고 밝혔고 김구라는 "대체 그럼 믿는 게 뭐냐?"라고 반문에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