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우리는'(사진=방송 화면 캡처)
'그해 우리는'(사진=방송 화면 캡처)

'그 해 우리는' 김다미가 최우식의 모습에 낯설음을 느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즉석 드로잉을 하는 최웅(최우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웅(김성철 분)은 최웅을 바라보는 국연수에 "처음 보지?"라며 물었다. 이에 국연수는 "내가 모르는 모습도 있었다. 낯설다"라며 "최웅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라고 생각에 잠겼다.


한편 드로잉을 마친 최웅은 "시간이 남네요"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성공리에 전시를 마친 최웅은 박수를 받았고 그때 최정상 아이돌멤버 엔제이(노정의 분)가 꽃다발을 들고 나타나 "저 작가님 이런 모습 처음 보네요"라며 축하를 건넸다.


이에 순간 초라함을 느낌 국연수는 최웅을 멀찍이서 바라보다 쫑파티도 참석하지 않고 이솔이(박진주 분)가 운영하는 바로 향했다.


이솔이는 "왜 여기 와서 청승이야?"라고 이유를 물었고 국연수는 "나는 이게 편해. 그런데 언니 일전에 내 눈이 영혼 없다고 했지?"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이솔이는 "저기 냉장고에 있는 동태 눈이 너보다는 더 영혼 충만할 거다"라고 답했다.


국연수는 "오늘 최웅이 집중해서 그림 그리는데 그렇게 영혼이 가득찬 건 처음 봤어"라며 자신과 달라진 최웅의 모습에서 묘한 괴리감을 느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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