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바퀴달린집3' 방송화면
사진=tvN '바퀴달린집3' 방송화면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전 프로야구 코치이자 아버지인 김성갑에 대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3'(이하 '바달집3') 9회에서는 성동일과 유이가 불멍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아침 일찍 일어난 성동일과 유이는 모닥불 앞에서 진지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불멍을 하던 유이는 "여기와서 하고 싶던 거 다 해보고 있다"며 행복해 했다.

이어 성동일은 "이시간에 이런 곳을 사랑하는 사람하고 왔다고 생각해봐. 나는 집사람이랑 너무 못해봤거든. 지금 하려고 애를 쓰는데 녹록지 않다"라며 "시간나면 아버지와 둘이 여행 가 봐라. 아버지 입장에선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로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성동일은 "우리 딸들 빈이, 율이가 커서 '아빠 3일 쉬어요? 우리 여행 가요' 라고 하면 잠을 안자도 갈 거다. 아빠가 언제 다 큰 딸하고 여행을 다녀보겠냐"고 덧붙였다.

전 날 밤. 유이는 성동일, 김희원, 공명 등 모두가 함께한 자리에서 아버지 김성갑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사실 살가운 딸이 아니었다. 언니도 그렇고 저도 무뚝뚝하다"라며 "데뷔 하면서 속앓이가 많았다. 아버지는 알려진 사람이지 않나. '네 마음 뭔지 알아' 라며 토닥여 주시는데, 엄마와는 또 다르더라"라고 밝혔다.

유이는 "아빠가 가장으로서 얼마나 힘들었을 지 다 알진 못하겠지만, 진짜 고생했다는 걸 조금씩 알겠더라"라며 돌아봤다.

이른 아침 유이는 부모님께 전화를 걸었다. 그는 김성갑과의 통화에서 "성동일 선배가 아버지랑 여행 가는 걸 추천하더라. 아빠랑 고기 구워 먹으러 한 번 갈게. 사랑해"라며 애틋함을 전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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