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 바라보는 분위기
우뚝 솟은 용상
김영철, 그의 다짐은?
'태종 이방원' / 사진 = 몬스터유니온 제공
'태종 이방원' / 사진 = 몬스터유니온 제공


'태종 이방원'의 주상욱, 김영철, 김명수가 용상을 앞에 두고 심상치 않은 기류를 형성한다.

오는 18일 밤 방송되는 KBS 1TV 대하 사극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 연출 김형일 심재현) 3회에서는 이방원(주상욱 분), 이성계(김영철 분), 이방과(김명수 분)가 용상을 보고 각자의 생각에 잠긴다.

앞서 이성계는 우왕(임지규 분)에게 위화도 회군의 정당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패배를 인정하지 못한 우왕이 환관 병사들을 움직여 이성계의 암살을 시도했고, 실패하자 강제로 폐위 당해 강화도로 유배보내졌다. 방송 말미에는 또다시 이성계를 제거하기 위한 우왕의 움직임이 시작돼 위기에 빠진 이성계 가족(家)이 무사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런 가운데, 16일 공개된 스틸에는 향후 조선 왕조 500년의 기틀을 마련할 이성계, 이방과, 이방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은 자신들의 앞에 놓인 우뚝 솟은 용상을 보고 주체하지 못할 감정에 사로잡힌다고. 특히 왕좌를 바라보는 이들의 각기 다른 분위기에 이목이 쏠린다.

용상을 지그시 바라보는 이성계는 이방원과 이방과, 두 아들에게 그 자리의 무게감을 일깨워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속에 품고 있는 큰 꿈에 대한 생각을 굳힌 듯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이성계의 뒷모습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풍겨져 나온다.

반면 이방원은 용상을 우러러 바라보다가 이내 심각한 얼굴을 보여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이방과는 의지에 불타오르는 눈으로 똑똑히 용상을 응시하고 있어, 이성계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를 두 사람의 앞날은 어떨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이성계부터 이방과, 이방원까지 차례로 왕좌에 오를 주인공들이 용상을 보고 형언할 수 없는 감정에 빠진다. 과연 개개인이 품고 있는 뜻은 무엇일지, 새로운 나라 '조선'을 향해 달려가는 세 사람의 행보를 주목해 달라. 또한 주상욱, 김영철, 김명수 세 사람의 불꽃 튀는 열연을 '태종 이방원'을 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종 이방원' 3회는 오는 18일 밤 9시 40분 방송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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