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가수 김정민이 생활고를 고백하며 MSG워너비 활동으로 힘들었던 생활을 청산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750회는 '내 이름을 불러줘' 특집으로 장현성, 김정민, 안은진, 김경남이 출연했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 활동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정민. 그는 ”생활도 바뀌고, 관심도 많이 받게 되면서 은행으로부터 빌려 쓰던 생활비를 이제는 자력으로 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정민은 지난해 7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은행으로부터 580만 원씩 빌려 쓴 지 정확히 5개월이 됐다. 부채액만 2900만 원”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러면서 ”최근 15~16년 동안 힘들었던 생활을 청산하고 아침에 라디오 진행도 하고, 예능도 문세윤 씨와 고정으로 하고 있다”며 ”다음 주부터는 JTBC에서 아침 교양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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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은 28년 만에 이름을 찾았다며 “올해 54살이다. 인생의 반을 김정민으로 살아왔는데 최근 MSG워너비에서 김정수로 활동하며 이름을 찾았다”며 “막내가 학교에서 꼬깃꼬깃 뭘 가져온다. 반 친구들의 사인 요청이다.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민은 “MSG워너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매일 멤버들끼리 단톡방에서 일상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김정민은 “최근에 가장 핫했던 이슈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다. 이동휘가 자랑을 많이 한다. 자기 여자친구 기사를 올리면 7명이 벌떼처럼 본다”며 “이동휘가 ‘비욘세랑 한솥밥을 먹는대’라고 하니까 지석진이 ‘부럽다. 나는 김숙이랑 한솥밥 먹는데’라고 비유해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연말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소망하기도.

일본 아이돌 출신 루미코와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세명을 두고 있는 김정민. 그는 “오래 전부터 자신이 발표한 노래를 원래 음정으로 소화하지 못하면 은퇴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은퇴 시기를 늦추기 위해 계속 운동하며 관리하고 있다”며 “음정이 조금만 틀려도 인상을 쓰는 아내 루미코 앞에서는 절대 노래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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