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X이희준X차주영 직접 뽑은 제2막 관전 포인트 키마이라

‘키마이라’가 수현, 이희준, 차주영 배우가 직접 뽑은 제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OCN 토일드라마 '키마이라'는 강력계 형사 재환(박해수 분), 프로파일러 유진(수현 분), 외과의사 중엽(이희준 분)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35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폭발 살인사건, 일명 ‘키마이라’의 진실을 쫓는 추적 스릴러다.

특히 ‘키마이라’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으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배우 수현, 이희준, 차주영이 직접 제2막 관전 포인트를 뽑아 눈길을 끌고 있다.

#1. 아직 끝나지 않은 충격적인 반전

연이어 발생하는 의문의 폭발사고와 관련해 35년 전 ‘키마이라’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이 타깃으로 희생당한 사실을 눈치챈 박해수와 수현은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사건을 조사하던 중 외과의사 이희준의 수상한 행적을 발견했다. 곧이어 이희준을 긴급 체포했지만 윗선의 압박에 의해 금방 풀어줄 수밖에 없었고, 이후 이희준이 35년 전 억울하게 죽은 용의자 이상우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됐다.

이어 자신이 연쇄폭발 사건의 진범이라고 주장하는 서륜그룹 신사옥 폭파범 이규복(강상구 역)을 검거했으나, 단순한 모방범인 것으로 밝혀져 사건은 다시 미궁 속에 빠지게 됐다. 이 와중에 모든 사건의 시작인 ‘TH-5’ 개발팀의 중심이자 종적을 감췄던 류성희가 박해수의 엄마 남기애(차은수 역)였다는 사실과 함께 그녀가 35년 전 사건의 진범 ‘키마이라’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뿐만 아니라 차주영(김효경 역) 역시 35년 전 사건의 용의자였던 이상우의 친딸이자 이희준과 남매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또 어떤 충격적인 반전이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수현은 “35년 전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면서 매회 충격적인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끝까지 함께 추리해 나가는 재미는 물론 몰입도를 높이는 캐릭터들의 에너지와 각 인물마다 가지고 있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키마이라’만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2. 인물들 간의 숨겨진 미스터리한 관계

의문의 폭발사고로 숨진 염동헌(손완기 역)은 35년 전 사건의 특종을 터뜨린 기자였으며, 이후 타깃이 된 강신일(한주석 역)과 이승훈(함용복 역) 또한 35년 전 사건의 체포조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키마이라’의 메시지를 받은 경찰서장 우현(배승관 역)도 당시 체포조였으며 과한 고문으로 용의자였던 이상우를 죽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희생된 피해자들과 타깃으로 선정된 이들 모두 과거 사건과 관련된 인물이라는 것이 드러나 두 사건 사이의 실마리가 잡히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매번 피해자 주변에서 발견되며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았던 이희준은 지난 6화에서 차주영의 아버지 최홍일(김형국 역)과 은밀한 만남을 가진 바 있어 과연 둘이 무슨 사이인지 의문을 자아냈다. 이후 최홍일이 35년 전 사건 당시 이희준의 아버지인 이상우의 변호사였다는 사실과 함께 최홍일 역시 35년 전 사건과 연관된 인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해수의 엄마 차은수 역을 맡은 남기애는 지난 10화에서 서륜그룹 회장 이기영(서현태 역)과 마주치며 35년 전 위협에 처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얼굴을 굳혔고, 두려움에 가득 찬 표정을 지은 이기영 역시 과거 남기애와 깊은 사이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두 사람의 과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에 차주영은 “새롭게 마주한 인물들 간의 숨겨진 관계, 스스로를 진범이라 밝혔던 모방범을 자극했던 이유, 진짜 범인은 어떻게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시간을 쌓아 왔을지 등 드라마와 관련된 수많은 의문점들은 매회 끝까지 보셔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매회 충격을 안겨주는 엔딩과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 형사 차재환과 용의자 이중엽의 아슬아슬한 공조

박해수는 염동헌의 죽음과 관련해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희준이 염동헌과 함께 도박하던 인물임을 눈치채고 그에게 ‘키마이라’ 그림을 보여주며 이희준과의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했다.

또한 지난 3화에서 아버지처럼 따르던 강신일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며 이성을 잃은 박해수는 강신일 집 앞 CCTV 영상에 찍힌 이희준을 발견했고, 곧장 이희준을 찾아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인 바 있다.

이후 35년 전 ‘키마이라’ 사건 당시 용의자였던 이상우의 죽음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폭발사건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직감한 박해수는 이상우에게 자녀 이태영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어 이상우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싶다는 박해수의 진심에 동요한 이희준은 자신이 이상우의 아들 이태영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처음부터 이희준에 대한 의심을 놓지 않았던 박해수는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싶다는 이희준의 진심 어린 고백에 마음을 열게 된다. 한때 치열하게 대립했던 박해수와 이희준은 형사와 용의자에서 형사와 피해자 아들로 관계가 변하고, 함께 35년 전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하는 등 아슬아슬한 공조를 시작하게 됐다.

이희준은 “차재환과 이중엽의 공조 수사는 물론 티키타카 넘치는 둘의 유머도 기대해 달라”며 “또한 과거와 현재 범인의 연결점을 찾아가며 추리해보면 더 재미있게 드라마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키마이라’는 매회 충격적인 반전과 인물들 간의 숨겨진 미스터리한 관계로 한 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가운데 과거로부터 35년 후 발생하고 있는 연쇄폭발 사건의 범인이 과연 누구일지, 앞으로 어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배우 수현, 이희준, 차주영이 뽑은 제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키마이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