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녀, 김장 100포기 불만 폭발
강철부대 3인방 등장에 '화색'
"100포기 너무 적다" 반전
'같이삽시다3' 강철부대/ 사진=KBS2 캡처
'같이삽시다3' 강철부대/ 사진=KBS2 캡처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사선녀가 강철부대의 도움을 받아 김장 100포기에 도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김장도우미로 등장한 '강철부대' 최영재, 김민준, 박도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혜은이는 김장 100포기 도전으로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의 원망을 샀다. 세 사람은 “김장 100포기가 얼마나 되는지 아냐”고 물었고, 박원숙은 “김장소도 다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혜은이는 “지니가 올 거야”라며 누군가를 기다렸다.

이어 등장한 김장 도우미는 ‘강철부대’ 특전사 교관 출신의 최영재, UDT 김민준, 특전사 박도현이었다. 이를 본 박원숙은 “진짜 잘 생겼다”고 말했고 김영란은 “‘강철부대’ 찐팬이다”고 고백했다.

“이래도 내가 잘못했냐”는 혜은이의 말에 삼선녀는 “너무 잘했다”며 기뻐했다. “언니, 1000포기 했어야지. 100포기가 김장이야?”라는 동생들의 말에 혜은이는 인터뷰에서 “이중인격자들”이라며 “인성이 보인다. 어떻게 그렇게 180도 달라지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영재는 “어릴 때부터 TV에서 봤던 스타들”이라며 사선녀에게 인사했다. ‘강철부대’는 사선녀를 만나기 전 “누나라고 부르겠다”고 각오했던 대로 사선녀를 “누나”라고 불렀다. 박원숙은 “그 프로그램에서 극한 체험을 하지 않냐. 막 화가 나는 거다. 그만 좀 시키지. 그랬을 때 못하겠다는 생각 안 들었냐”고 물었다. 이에 박도현은 “부대 옷을 입고 나가서 무조건 잘해야 했다. 더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최영재는 “힘을 보여드리겠다”며 장작 패기에 나섰다. 김민준, 박도현 모두 단번에 성공하자 최영재 마스터는 “부담스럽다”며 긴장했고 나머지 두 사람은 “캡틴이 실패해야 재밌다”며 웃었다. 박원숙은 “마스터 님은 도끼질 한 번에 4조각이 날 것 같다”며 기대했다. 손도끼 장작패기에 도전한 박도현은 괴력으로 도끼를 부러뜨려 사선녀를 놀라게 했다. 세 사람은 손 하트를 그리며 애교로 무마해 웃음을 줬다.

최영재는 “매년 김장을 한다”며 조를 나눴다. 김영란과 함께 채소 조가 된 박도현은 “누나 손에 물 안 묻히려고 제가 온 것”이라고 말했고 김영란은 “누나가 아니라 엄마”라며 민망해 했다. 박도현은 “누나 맞다. 너무 고우시다”며 웃었다. 김영란은 ‘강철부대’ 애청자답게 김장 내내 “우리 아들 도현이”라며 박도현을 챙겨 미소를 자아냈다.

사선녀는 “김장이 이렇게 쉬울 수가 없다”며 대만족했다. 박원숙은 최영재에게 “처음부터 이렇게 멋있었어? 매달도 바라지 않는다. 두 달에 한 번 와라. 두 달 뒤에 스케줄 잡아라. 잔디도 깎고 낙엽도 긁어모아 태우고 눈 치우고”라고 했다. 최영재는 “제가 눈을 또 기가 막히게 치운다”며 화답했다.

박도현은 “어머니가 ‘같이 삽시다’ 애청자여서 바로 박수치며 ‘혜은이’ 그러셨다. 그리고 바로 거기서 혜은이님이 아무것도 할 줄 모르셔서 네가 고생할 거라고 하셨다”고 말했고, 즉석에서 영상통화를 연결했다. 박도현 모친은 혜은이와 영상통화에 “팬이다”며 좋아했고, 박원숙은 “혜은이보다 (날) 안 좋아하시네”라며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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