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일, '쇼미10' 우승 소감
"이 기분 어떻게 표현해야"
"오늘만큼은 편하게 잘 것"
'쇼미더머니' 우승자 조광일을 배출한 코코팀/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쇼미더머니' 우승자 조광일을 배출한 코코팀/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조광일이 Mnet '쇼미더머니10' 우승을 거머진 뒤 심경을 밝혔다.

조광일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너무 너무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팀원 한 사람씩 언급했다. 조광일은 "부족하고 모자란 저를 끝까지 챙겨주시고 믿어주신 개코형, 코쿤형"이라며 "'쇼미더머니' 안에서, 또 밖에서 저를 보는 따가운 시선들로 너무 외로운 시간들이었는데 그 안에서 처음으로 팀이라는걸 느끼게 해준 신스누나, 태버형, (아우릴)고트, (안)병웅이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조광일은 "오늘만큼은 내가 자랑스러운 친구, 동료,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잘 것 같다"며 "모두들 진짜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조광일은 지난 3일 생방송된 '쇼미더머니10'에서 신스, 비오, 쿤타를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간 '속사포 래퍼'라는 타이틀 때문에 부정적인 시선과 우려를 받아왔지만 실력으로 당당히 맞서 우승을 이뤄내 많은 감동을 안겼다.

다음은 조광일의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이다.

정말 진짜 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너무 너무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부족하고 모자란 저를 끝까지 챙겨주시고 믿어주신 개코형 코쿤형 쇼미더머니안에서 또 밖에서 저를 보는 따가운 시선들로 너무 외로운 시간들이였는데 그 안에서 처음으로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저에게 팀이라는걸 느끼게 해준 신스누나 태버형 고트 병웅이 너무너무 감사하구 서포트 해주신 회사식구들 쇼미더머니 관계자분들 도와주신 피쳐링분들 댄서분들 모두 진짜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만큼은 제가 자랑스러운 친구,동료,가족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잘 것 같아요 !!! 모두들 진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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