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강재준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갓파더' 강재준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강재준이 주현의 둘째 아들을 노리며 특급 예능감을 선보였다.


강재준은 지난 1일 밤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 출연해 뛰어난 개인기와 예능감으로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강재준은 이국주와 함께 문세윤의 친구로 출연해 '갓파더' 주현과 만났다. 높은 텐션으로 시끌벅적하게 등장한 강재준은 주현에게 깍듯하게 인사했다. 특히 강재준은 "절을 드려야겠다"면서 백텀블링 후 큰절로 주현의 혼을 쏙 빼놨다.


이어 강재준은 주현의 표정과 행동 포인트를 완벽하게 따라했고,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며 문세윤의 자리를 위협했다. 강재준은 "아들을 한 명 더 두실 생각은 없으시냐. 시계를 보니 아들 자리가 탐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김장을 돕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장에 앞서 7년 묵힌 봉황삼주를 마시기로 했는데, 눈치 없이 뚜껑을 열어버렸다. 순식간에 눈치 없는 캐릭터가 되어 버린 강재준은 술을 자제하는 주현의 잔을 넘보다가 또 한번 잔소리를 들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강재준은 어머니의 비법이 담긴 코다리 김치로 만회를 노렸다. 고춧가루를 엉뚱한 곳에 쏟고, 김치에 모자를 떨어뜨리는 등 사고를 치기도 했지만 뜨거운 열정으로 김치를 완성했다. 강재준의 김치를 맛 본 주현은 '엄지 척'을 하며 그 맛을 인정했다.


김장을 잘 마무리했지만 장독을 땅에 묻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이 장독을 묻으려 한 곳이 알고보니 주현의 꽃밭이었던 것. 이를 본 주현은 잔뜩 인상을 찌푸렸고, 강재준과 문세윤, 이국주는 불안해했다.


한편 강재준은 tvN '코미디빅리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대체 불가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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