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연모' 방송 캡처
사진=KBS2 '연모' 방송 캡처


'연모' 박은빈이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연모'에서는 이휘(박은빈 분)를 돕는 정석조(배수빈 분), 정지운(로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창운군(김서하 분)은 원산군(김택 분)에게 이휘가 여자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창운군은 그간 이휘의 행적을 떠올리며 원산군의 말이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서로를 향한 이휘와 정지운의 마음은 더 단단해졌다. 이휘는 정지운의 어깨를 감싸며 "나도 이 마음 감당하겠다"고 고백했다. 정지운은 이휘에게 입을 맞췄다.

이휘는 정지운과 신소은(배윤경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질투하기도 했다. 입궐한 신소은이 중전, 정지운과 다과 자리를 가지게 됐는데, 중전이 두 사람을 이어주려고 일부러 자리를 비워준 것. 이휘는 자신의 전각으로 돌아온 정지운에게 "다과 자리는 즐거웠냐"며 퉁명스럽게 대했다. 정지운은 "전하께서 질투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피식 웃었다.

부원군 윤형설(김재철 분)은 수많은 화살에 맞아 죽게 됐다. 이휘는 정지운에게 "자꾸만 안개 속을 해매는 것 같다. 이곳이 목적지라고 생각해서 달려가면 목적지는 어느새 저만큼 멀어져있고, 또 다시 죽어라 달려오면 더 멀리 도망가 있다. 끝도 없이 헤매고 헤매다 이제는 가야할 길이 어디인지조차 잃어버린 기분이다. 제가 다시 길을 찾을 수 있겠나"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정지운은 "향하고자 하는 곳이 있다면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언젠가 그곳에 닿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원산군은 이휘의 쌍생 가능성에 대한 의심이 깊어졌다. 원산군은 창운군에게 명해 이휘를 습격하게 했다. 정지운이 이휘를 보호했지만 창운군이 휘두른 칼에 이휘의 상의가 풀렸다. 이에 이휘가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이 드러났다. 위기의 순간 정석조가 나타나 창운군을 막아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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