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승부사 기질 발동
오윤아 "승부욕 없다더니"
손준호, 신경전 총동원
'찐친골프' 7회/ 사진=유튜브 채널 '콜라보' 제공
'찐친골프' 7회/ 사진=유튜브 채널 '콜라보' 제공
KBS '찐친골프'에서 배우 홍은희의 승부욕이 폭발했다.

KBS 예능 오리지널콘텐츠 전문 유튜브채널 '콜라보'를 통해 19일 공개되는 '찐친골프'에서는 홍은희, 이지훈, 오윤아, 손준호가 사상 최초로 이뤄진 혼성 대결에서 엎치락뒤치락 짜릿한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주 첫 홀부터 실수를 거듭하며 위기에 빠졌던 손준호, 오윤아 팀은 손준호의 기가 막힌 기사회생 어프로치 샷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앞서 나갔다.

한껏 기세등등한 손준호는 홍은희에게 "누나, 지금 나 칭찬하는 시간"이라는 등 승자의 여유를 보였다. 하지만 홍은희가 "빨리 잊어버립시다"면서 냉정하게 시합에 집중하자 손준호는 "너무 냉정하신 거 아닙니까"라고 했다.

이에 홍은희와 이지훈은 "골프는 말보다 결과", "게임은 지금부터"라고 투지를 불태웠다. 특히 "잡념이 너무 많다"면서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홍은희의 승부사 기질이 폭발하자 손준호는 "(유)준상이형과 치는 것 같다"며 긴장했다는 후문이다.

서로를 향한 못 말리는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던 이지훈과 손준호의 티격태격 신경전도 한층 더 과열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해 흥미를 더한다.

두 사람은 이번에는 단순히 입담 공격뿐만 아니라 절친들끼리만 할 수 있는 유치한 멘탈 흔들기 스킬까지 총동원했다고 해 이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찐친골프'는 19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콜라보'에서 선 공개되고, 이후 KBS 2 '스튜디오K'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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