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구교환 다음?
"기수 중 1위로 졸업"
시즌2에 출연 욕심?
'라디오스타' / 사진 = MBC 영상 캡처
'라디오스타' / 사진 = MBC 영상 캡처
'라디오스타' 윤형빈이 실제 D.P. 출신이라며 당시 활약상을 전했다.

17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장혁, 유오성, 김복준, 이정, 윤형빈이 출연한 '잡거나 잡히거나' 특집이 그려졌다.

윤형빈은 넷플릭스 드라마 'D.P.'의 소재인 탈영병 잡는 체포조에 대해 "실제 내가 D.P.였다"라며 "그래서 BBC에서 배우들에게 안 가고 나한테 인터뷰를 했다. 세계적으로 내보내도 되겠냐고 하더라. 배우 분들 중에 정해인, 구교환 씨가 최대 수혜를 봤다면 내가 그 다음이 아닐까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헌병은 기수가 있는데 736기인데 736기 헌병 중 1위로 졸업을 했다. 자대에 가서 D.P.가 차출이 된다. 열심히 활동해서 육,해, 공군을 통틀어서 탈영병 검거율 1위를 했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냐는 추가 질문에 김구라는 "에이, 그 정도는 아니야"라고 말해 윤형빈을 머쓱하게 했다. 윤형빈은 "그렇다. 아니다"라며 "나름 시즌2 가면 이런 역할 괜찮겠다 싶은 건 있다. 새로운 담당관이 왔다, 현역 시절 전군 검거율 1위 출신이라면서 전설의 담당관이라고 소개하는 거다"라며 출연 욕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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