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특집 제주 여행
딘딘 "돌아보면 다 좋아"
문세윤 "한걸음씩 백걸음"
'1박 2일4' 100회 특집/ 사진=KBS2 캡처
'1박 2일4' 100회 특집/ 사진=KBS2 캡처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멤버들이 100회 특집을 맞아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희망을 다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의 100회 특집 '단내 투어'가 펼쳐졌다.

이날 점심 가이드를 맡은 문세윤은 "'맛있는 녀석들' 메인 작가에게 추천받은 곳"이라며 코스를 소개했다. 이어 공개된 음식은 전갱이와 배추를 넣어 끓인 각재기(전갱이의 제주도 방언)국이었다. 멤버들은 점심 식사를 걸고 '홀짝 게임'에 참여했다.

이에 '오징어게임' 배경 음악을 불렀고, 연정훈은 "타방송 이렇게 홍보해도 되는 거냐"며 깜짝 놀랐다. 그러자 딘딘은 "그거 전 세계 1등이다. 홍보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도움을 받는 거다"고 말했고, 문세윤은 "그런 멘트도 형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혼자 한 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게임 결과 멤버들은 각재기국과 멜튀김, 돔베고기 한 상을 즐겼다.

이어 딘딘이 준비한 디저트 코스가 그려졌다. 그는 보리를 소재로 한 이색 카페를 소개했고, 각 멤버들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이후 멤버들은 추가 아메리카노를 걸고 복불복 '오메기떡 게임'으로 디저트의 개수를 정했다.

멤버들은 라비의 저녁 식사 투어를 가기 전 제작진이 준비한 일몰 코스를 경험해 보기로 했다. 딘딘은 "제작진이 준비했다고 하니까 왠지 고난길 같다"며 불안해 했다.

하지만 차를 타고 가는 길에 연정훈은"간만에 여행 같은 여행을 한다"고 했고, 문세윤도 "이런 호사를 누릴 줄이야"며 감탄했다. 딘딘은 "지나고 나면 다 좋은 것 같다"고 했고, 문세윤은 "무인도도 다시 가보고 싶다. 생각해 보니 재밌었다"고 밝혔다.

차에서 내린 멤버들은 일몰을 볼 수 있는 수월봉까지 펼쳐진 해안 도로에서 전동 자전거를 타고 경치를 즐겼다. 수월봉에 도착한 멤버들은 일몰에 흠뻑 빠져 사진으로 담았다.

이어 이들은 사라지는 해를 보며 한동안 감상에 젖었다. 문세윤은 "진짜 수고들 했다. 100회 참 진짜 빠르다. 7일에 한 걸음씩 백 걸음을 걸었다"고 말했다. 연정훈은 "주말 드라마도 100회까진 안 되는데"라며 되돌아봤다. 라비는 "사라지는 게 아니라 어딘가에선 뜨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 문세윤을 울컥하게 했다.

'1박 2일 시즌4'는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한 뒤 5인 체제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날 자료화면 곳곳에도 김선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최대한 편집해 방송을 내보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