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형체와 만났다
무전기 받으려 애써
"레인저복 입고 있었다"
'지리산' / 사진 = tvN 영상 캡처
'지리산' / 사진 = tvN 영상 캡처
'지리산' 고민시가 주지훈과 마주쳤다.

13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7회에는 해동분소 소속 레인저 이다원(고민시 분)이 산 속에서 귀신을 마주한 내용이 그려졌다.

서이강(전지현 분)은 산 속에 정찰을 간 다원과 무전기로 소통을 했고, 이어 다원은 크게 놀라며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이강은 "내 말 안 들려?"라고 계속 무전을 보냈지만 소통이 되지 않았다.

다원은 귀신을 마주한 상황이었고, 그 귀신은 강현조(주지훈 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귀신은 서이강의 무전기를 받으려고 애썼지만 그대로 몸을 통과했다. 귀신의 모습을 한 현조는 "서이강!"이라고 소리치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같은 시각, 병원에서 산소호흡기를 한 채 누워있던 현조는 입에 피를 흘리며 손을 바들바들 떨었다.

다원은 산에서 내려와 이강에게 "레인저복을 입은 사람을 봤다. 분명 겨울 유니폼이었는데 옷과 손이 다 피투성이였다. 그런데 사라졌다. 마술처럼 눈 앞에서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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