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혼산' 성훈과 김응수가 함께 애완견 산책을 나섰다.


1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성훈과 김응수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의 인연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훈은 "(결사곡) 시즌 1,2편을 통틀어 1년 가까이 부자 지간으로 지냈다"라며 "처음부터 아버지라고 부르니 선생님도 아들이라고 하셔서 호칭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성훈은 "드라마 찍으면서 아버지도 반려견이 있다는 말을 들어서 시간 되면 같이 산책하기로 했었다"라며 애완견 산책에 나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응수는 "가령이한테 많이 맞았는데 지켜보는 내가 더 마음이 그랬다"라며 마음에 걸려했고 "가령이가 액션을 몇 년 했나봐. 때리는 것도 차지게 때리더라"라며 안쓰러워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성훈은 "통 털어 70대는 맞았을 거 같다"라며 "타이트로 찍고 상대방 바스트에 걸리면 또 찍고 해야 하니 대기했다가 얼굴이 하애지면 스스로 또 얼굴 때려서 빨갛게 만들어서 촬영을 이어갔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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