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키박스' (사진=웨이브 제공)
'탱키박스' (사진=웨이브 제공)


‘탱키 남매’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키가 뭉친 첫 단독 프로그램 ‘탱키박스’가 12일 드디어 첫 공개되는 가운데 서로의 첫인상을 솔직 고백하며 관심을 모았다.


12일 첫 공개되는 wavve(웨이브)의 오리지널 웹 예능 ‘탱키박스’에서는 태연과 키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첫 프로그램의 첫 방송인만큼 ‘두근두근 첫 만남’이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토크가 펼쳐진다.


‘탱키박스’는 소소한 질문부터 진지한 고민 상담까지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 답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탱키 남매’ 태연과 키, 두 사람이 시청자들의 고민을 친구처럼 공감해주며 진솔한 답변, 다양한 꿀팁 공유, 오늘의 탱키박스 아이템 선물 등 알찬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연예계 대표 찰떡궁합 케미로 기대를 모은 태연과 키는 “저희 조합을 기다리셨다고요?”라고 힘찬 인사를 건네며 등장부터 꿀잼을 예고했다. 이들은 프로그램의 구호를 정하며 포문을 열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가운데 태연과 키는 “단순하게 최고”라며 찰떡같은 구호를 하나 정했는데,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친 구호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태연과 키는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TMI를 대방출했다. 키가 태연에게 “고민 상담 DM(다이렉트 메시지)이 한 바가지 있죠?”라고 묻자, 태연은 “한 트럭은 있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무얼 먹어서 그렇게 예쁘고 잘생겼는지, 핸드폰 배경화면은 무엇인지 등 소소한 질문들에 태연과 키는 센스 넘치는 답변들로 재미를 안겼다.


‘두근두근 첫 만남’이라는 주제로 이날의 토크가 시작됐고, 태연과 키는 설레는 첫 만남부터 첫 고백, 첫 여행, 첫 선물 등 ‘처음’과 어울리는 여러 가지 사연을 다뤘다.


특히 키가 “인생에서 가장 긴장됐던 첫 만남은 처음 회사 갔을 때와 대학교 처음 갔을 때”라고 밝히자, 금시초문인 태연은 “대학교 갔다 왔어?”라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나는 소녀시대 나왔다”고 스웨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태연과 키는 서로에 대한 첫인상에 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두 사람은 “그땐 그랬지”라며 처음 만났던 연습생 시절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렸다. 현재 둘도 없는 절친인 둘은 당시에는 성향이 정반대였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연습생 시절 키가 태연에 대해 “소녀시대 멤버 중 나와 가장 말을 안 한 멤버”라고 밝힌 가운데, 과연 태연의 반응은 어땠을지, 태연은 키의 첫인상을 어떻게 말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태연과 키는 좋은 첫인상을 위한 꿀팁, 성공률 높은 고백 필승법, 첫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잇템 소개 등 사연자의 고민 해결을 위해 그간 아껴 둔 노하우와 꿀팁을 탈탈 털었다고 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은 주제에 맞는 ‘오늘의 탱키박스 아이템’을 직접 고른 뒤, 탱키박스의 지분을 두고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모두 갖춘 신개념 미니 게임으로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안목이 높기로 유명한 탱키가 직접 고른 센스 만점 선물은 무엇일지, 그리고 치열한 싸움 끝에 첫 탱키박스의 명예를 차지할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이처럼 찐친 케미로 꿀잼 시너지를 폭발시킨 ‘탱키 남매’ 태연과 키의 ‘탱키박스’는 12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에 ‘wavve(웨이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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