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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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 이세영이 비하인드 스틸을 통해 첫 방송 전부터 완성형 케미스트리를 뽐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사극 명가’ MBC가 2년만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정통 사극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가 오는 12일(금)에 첫 방송되는 가운데 11일(목) ‘옷소매’ 측이 배우 이준호(이산 역), 배우 이세영(성덕임 역)의 커플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옷소매’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무엇보다 군 전역 이후 한층 깊어진 매력으로 돌아온 이준호와 사극 무패 여신으로 통하는 이세영이 조선 왕조를 통틀어 세기의 로맨스 주인공으로 꼽히는 ‘정조 이산’과 ‘의빈 성씨’로 만나 하반기 사극 열풍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 속 이준호와 이세영은 ‘옷소매’ 본 방송에서 보여질 두 사람의 케미를 한껏 기대하게 만들 정도로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개구쟁이 죽마고우처럼 장난기 넘치는 커플 포즈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반면, 마주보고 서서 꽁냥꽁냥하게 손장난을 하는 모습은 묘한 설렘을 안기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이준호와 이세영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 찜통 더위 속에서도 이세영에게 선풍기를 양보하는 이준호의 매너와 다정한 미소는 여심을 사르르 녹게 만든다. 또한 이준호의 손톱에 꼼꼼히 영양제를 발라주고 있는 이세영의 배려심 깊은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 정도.


그런가 하면 극중 ‘정조 이산’을 연기하는 이준호와 ‘의빈 성씨’를 연기하는 이세영은 갑작스럽게 첫사랑을 맞닥뜨린 서툰 청춘들의 풋풋함부터, 애틋한 교감과 절절한 그리움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감정들을 주고받게 될 예정. 이에 카메라 밖에서도 이미 완성된 이준호, 이세영의 케미스트리가 본 방송에 어떻게 담길지 ‘옷소매’ 첫 방송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옷소매 붉은 끝동’은 오는 12일(금)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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