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탑걸 VS FC 원더우먼
'창과 방패의 대결'
황소윤, 원더골 성공하며 4:1 승리
사진=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방송 화면 캡처


FC 원더우먼이 FC 탑걸을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FC 탑걸과 FC 원더우먼의 대결이 그려졌다.

앞서 FC 원더우먼은 송소희와 황소윤의 ‘쌍소 투톱’ 환상의 플레이로 FC 아나콘다를 0:6으로 제압했다. 이날 황소윤과 송소희는 FC 탑걸과의 경기에서도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FC원더우먼 대 FC탑걸의 전반전, 최진철 감독의 수비전략과 이천수 감독의 공격전략이 맞부딪쳐 창과 방패의 대결로 이어졌다. 하지만 철벽 수비에도 원더우면의 무서운 기세에 1 대 0의 상황이 됐고, FC탑걸은 전의를 불태웠다.

바다는 "올라가자"라며 큰 목소리로 응원하며 팀의 사기를 올렸다. 후반전에서 바다는 치타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게 됐다. 바다는 골대 윗쪽을 노려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FC탑걸은 SES 노래를 부르며 세리머니를 했다. 이수근은 “저건 막을 수가 없다”며 놀라워 했다.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고 송소희는 "바로 한 골 넣어야겠다”고 선언했다. 이후에도 송소희와 황소윤에게는 바다와 유빈의 전담 마크가 붙었다. 여기에 악바리 아유미가 송소희의 공격을 막으며 슈퍼세이브를 성공, 투톱의 체력을 쏙 빼놓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치타의 코너킥에 이어 황소윤의 슈팅, 송소희의 세컨볼 슈팅에 볼이 흘러나왔고, 골문 앞은 심장이 쫄깃해지는 육탄전이 펼쳐졌다. 황소윤이 흘러나온 볼을 재차 슈팅하자 이를 수비하던 바다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바다는 팀원들에게 “미안해 나 때문에 자책골 들어간 거야?”라며 아쉬워 했다.

이후 체력이 넘치는 바다의 위협적인 슛에도 박슬기의 활약에 골은 허용되지 않았다. 반면 황소윤과 송소희는 체력이 고갈 됐음에도 환상의 티키타카를 펼치며 3:1을 만들어냈다.

경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치타의 킥인이 황소윤에게 안착했지만 바다의 반칙으로 황소윤이 프리킥 기회를 얻게 됐다. 놀랍게도 황소윤은 오른쪽 골문 오른쪽 구석을 노려 원더골을 성공시켰고, 4대1로 FC 원더우먼이 승리를 거뒀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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