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76세에 혼전임신 스캔들 "뱀을 빗자루로 내리쳐 큰 일 당했나" ('그랜파')


배우 김용건이 76세에 아이를 얻는 것에 대해 '7만명 중에 1명'이라고 자폭했다.

6일 첫 방송을 앞둔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에서는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의 골프 유랑기에 김용건이 깜짝 게스트로 나선다.

이날 숙소에서의 술자리에서는 더 깊은 이야기가 오가다 백일섭이 "그 일 있고 나서 바로 전화했었다"며 김용건의 개인사를 언급했다. 김용건은 1946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75세다. 그는 39세 연하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종용했지만, 여자친구의 폭로 이후 화해하고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김용건은 "다 제가 부족해서 그런 건데, 같이 걱정해줘서 고마웠다"고 털어놓고, 묵묵히 이야기를 듣던 이순재와 박근형은 "평소에 쌓아놓은 덕망이 있어서 주위의 도움을 받는 것"이라고 답했다.

분위기가 무거워진 찰나, 김용건은 "그런데 제가 전 세계적으로 7만명 중에 1명이라고 한다"며 '79금 개그'를 시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나아가 그는 "양평집에 가끔 뱀이 들어왔는데, 내가 그 뱀을 빗자루로 내리쳤다. 그래서 이렇게 큰 일을..."이라며 자폭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

제작진은 "정규 시즌으로 재회한 ‘그랜파 4인방’과 김용건이 40년 우정에서 우러난 ‘찐’ 티키타카로 ‘그랜파’의 첫 회를 제대로 빛내주었다.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뭉클함을 안긴 ‘그랜파’ 4인방과 초특급 게스트 김용건, ‘도캐디’ 도경완의 제주 골프 여행기를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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