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4인 문세윤&조세호&황제성&강재준
보쌈 먹방 중 울컥한 이유? "어머니 사랑합니다"
조세호, '한 달 수입' 언급하며 '허세 작렬'
사진제공=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사진제공=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고끝밥’ 조세호가 허세 가득한 한 달 수입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에서는 보쌈을 맛깔나게 먹기 위해 ‘82개띠즈’가 보쌈과 최고의 조합인 김장김치 50포기 만들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미션에 앞서 제작진은 “이번 미션을 위해 여러분의 어머니 한 분을 ‘보쌈’했다”고 밝혔고, 병풍 뒤에 있던 강재준의 어머니 홍영자 씨가 등장했다. 어머니는 “우리 아들들 맛있는 거 해주고 싶었는데, 오늘 보쌈을 맛있게 해줘야겠다”라며 아들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제작진이 준비한 배추 50포기를 본 ’82개띠즈’ 아들들은 말을 잇지 못했지만, 어머니는 “이거 금방 해”라며 아들들을 안심시켰다. 어머니의 역할분담에 따라 문세윤과 강재준은 ‘절임배추 50포기 씻기’에 나섰고, 조세호는 찹쌀풀을 쑤기 위해 ‘아궁이에 불 피우기’를 책임졌다. 황제성은 ‘어머니의 보조 겸 대행’을 맡았다. ‘살림남’ 출신으로 김장 경험이 있는 문세윤은 배추 씻기 작업을 리드하며 강재준에게 “빨리빨리 해야 한다”고 재촉했고 강재준은 “몇 개했는데 이미 힘들다. 근데 왜 나만 힘든 것 같지?”라고 볼멘소리를 하며 고생을 이어갔다. 조세호와 황제성은 장작 패기 실력을 뽐내며 아궁이에 불을 피웠고, 풀을 쑤기 시작했다.

한편, 재료 준비를 마치고 김칫소를 만들기 위해 다같이 모인 멤버들과 어머니가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가운데, 제작진은 멤버들을 한 사람씩 소환해 각각 “30분 이내에 재준의 어머니에게 해당 제시어를 들어야만 수육을 먹을 수 있다”라는 미션을 던졌다. 또 제작진은 “금지 행동을 했을 경우 수육 하나씩을 차감한다”라고 말하며 금지 행동은 알려주지 않아 멤버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문세윤의 제시어는 ‘내 아들보다 낫네’, ‘1박2일에 재준이 좀 넣어줘’, ‘보기보다 날씬하네’였고, 황제성은 ‘어쩜 그렇게 딸 같니?’, ‘너 내 아들한테 왜 그래’, ‘황제성의 유행어 따라하기’ 였다. 조세호에게는 ‘너도 빨리 장가가’, ‘너 한 달에 얼마 버니?’, ‘잘 생겼네’가 주어졌고, 아들 강재준의 미션은 ‘우리 아들 MC 잘 보네’, ‘천천히 하자 천천히’, ‘너 너무 재미없다’였다. 강재준은 “우리 엄마는 이런 말 안 하는데…”라며 투덜거렸다.

수육을 획득하기 위해 ‘82개띠즈’는 토크의 방향을 제시어가 나오도록 유도했다. 조세호는 ‘너 한 달에 얼마 버니’라는 말을 듣기 위해 “차도 집도 바꾸려 한다”며 허세를 부렸고, 황제성은 “엄마한테 대시하는 거야, 뭐야?”라며 방해 공작에 나섰다. 수육을 만들기 위해 이동한 아궁이 옆에서도 조세호는 끊임없이 어머니에게 달라붙은 끝에 “한 달 수입이 얼마나 돼?”라고 바라는 답을 얻어냈다. 이에 조세호는 “제 수입 제성이보다 안 돼요. 어머니, 이제 가셔도 돼요”라고 급히 대화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제성은 “너 쓰레기구나? 엄마한테 듣고 싶은 말 들었다고 바로?”라며 경악했고, 제작진은 “멤버 전원이 있는 자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인정이 안 된다”라며 조세호의 미션을 실패로 판정했다.

황제성은 ‘너 내 아들한테 왜 그래’라는 말을 듣기 위해 진심과는 다르게 강재준을 미워하고 타박하는 역할을 자처하면서도, 어머니에게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난처해하는 황제성에 모습에 친구들 모두 웃음이 터졌다. 문세윤은 “그냥 나가는 길에 보쌈 사 먹어”라고 포기를 제안했고, 황제성은 “그게 낫겠어”라며 미션을 이어가기 힘들어했다. 또 강재준이 ‘너 너무 재미없다’는 제시어를 듣게 하기 위해 문세윤은 “솔직하게 어떤 코너가 제일 재미없었어요?”라고 어머니께 질문하며 미션을 도왔다. 이에 어머니는 “나보고 재미없다는 말 시키지 마!”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고, 문세윤은 “말 안 하시면 아들이 굶을 수도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내가 먹여 살릴게”라고 말해 강재준을 울컥하게 했다.

30분의 제한 시간이 끝났고, 함께 힘을 합친 문세윤 조세호 강재준은 제시어 듣기에 성공했지만, 황제성은 ‘너 내 아들한테 왜 그래’라는 말을 결국 듣지 못하며 홀로 보쌈 획득에 실패했다. 먹방을 시작하기 전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금지 행동을 공개했다. 문세윤은 ‘성대모사 하기’, 황제성은 ‘눈 동그랗게 뜨기’, 조세호는 ‘박수 치기’, 강재준은 ‘양 손바닥 보여주며 멘트 하기’로 모두 ‘82개띠즈’의 습관적인 행동이었다. 장갑 때문에 박수를 치지 못한 조세호는 차감이 없었지만, 문세윤과 강재준은 고기 일부를 뺏겼다.

미션 실패로 고기 한 점도 얻지 못한 황제성이 안타까웠던 어머니가 “제성이가 못 먹으면 나도 안 먹는다”라고 선언해, 어머니의 사랑 찬스로 이 날만큼은 황제성도 함께 보쌈+김치 먹방에 나섰다. 생배추와 김치 수육의 조합, 두부와 김치 수육의 조합, 수육과 새우젓의 조합까지 어머니와 함께한 행복의 맛에 네 친구들 모두 푹 빠졌다. 친구의 어머니와 함께하는 시간에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도 집에 계신 어머니에게 ‘사랑합니다’라는 영상편지를 보내며 이날의 고생을 감동적으로 마무리했다.

‘고생끝에 밥이온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방송되며,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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