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촬영장 찾았다
남자들의 군대 토크
김종민, 남다른 자부심?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 / 사진 = MBC 제공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 / 사진 = MBC 제공
'선을 넘는 녀석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의 군대 토크가 펼쳐진다.

31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에서는 화제의 드라마 'D.P.' 촬영장을 찾는다. 드라마 'D.P.'를 통해 재조명된 군대 내 가혹 행위, 이와 함께 2014년 발생한 윤 일병 사망 사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의 자신의 군 복무 시절을 소환한다. 그중 김종민은 카투사 출신 전현무와 육군 출신 유병재 현역 사이 쭈구리가 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김종민은 "공익끼리 있으면 어깨가 올라간다"며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낸다고. 김종민은 "난 법원에서 근무했다. 구청하고 다르다. 난 공익계의 해병대다"라고 말하며 선을 그어 웃음을 선사한다.

또 전현무는 입대를 하루 앞둔 친구를 울린 일화를 이야기해 모두의 원성을 받는다. 바로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보여준 것.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주인공들이 군대에서 모두 죽는 이야기. 전현무는 "센 걸 봐야 충격이 덜하니까(?)"라며 친구를 위한 큰 그림을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고.

뿐만 아니라 '선녀들'은 군인들의 오아시스 PX도 찾는다. 미군 부대에 있었던 전현무는 PX에 대한 추억이 없었다고 말하며, 새롭게 접한 K-군인들의 음식에 흥분한다고. 훈련소에서 먹었던 초코과자를 떠올리는 김종민을 포함해, '선녀들'의 군대 라떼 토크는 31일 밤 9시 5분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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