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본선 1차전
반전에 반전 더하는 결과
탈락자 대거 발생
사진=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 화면 캡처


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박은영이 반전 결과를 맞았다.

28일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는 본선 1차전이 이어졌다.

이날 첫 번째로 팀은 연합부B 최진솔, 김도하가 나섰다. 이들의 선곡은 이승철 ‘오늘도 난’이었다. 개성 있는 음색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지만 연습부터 불협화음을 이뤄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이들 사이에 신경전이 오가면서 마음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본 무대에서는 김도하가 가사를 틀렸고 해당 무대는 13개 중 9개의 하트만 받았다.

연합부B 팀은 ’올하트’를 받지 못했기에 마스터들은 탈락자를 결정했다. 이에 최진솔은 살아남았고 김도하가 탈락했다. 탈락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백지영은 “난 둘 다 떨어뜨려도 돼”라고 냉정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무대는 타오디션부로 뭉친 박광선, 김영근, 유슬기, 김영흠이 등장했다. 이들의 선곡은 조용필 ‘추억속의 재회’였다. 이들 역시 각자의 보컬과 음역대가 달라 파트를 나누는 데 어려움을 겼었지만 본 무대에서는 안정적으로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 ‘올하트’를 받아냈다.

이들 무대는 마스터들의 기립 박수까지 이끌엇다. 네사람은 감동에 눈물을 흘렸는데, 특히 김영흠은 폭풍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마스터들을 울컥하게 만들기도. 그는 “무대에 올라오기 전부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며 “부담도 심하고 힘들었는데 올하트 받고 형들 보니까 다 기뻐하는 것 같아서 슬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범수는 이들을 향해 “조회수 천만 짜리 무대”라며 극찬했고. 이찬원은 “오디션 무대에 섰을 때 마음이 떠올라서”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후 무명부의 박창근, 박장현, 권민제가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선곡은 이선희의 ‘알고싶어요’였다. 박창근은 ‘역류성 후두염’을 앓고 있어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황임에도 역대급 반전 무대를 선보이며 마스터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무명부 역시 올하트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운동선수 출신이 모인 선수부에서는 이병찬, 방세진, 권의빈, 김민수가 뭉쳤다. 김현식 ‘그대와 단둘이서’를 선곡한 이들은 핑크빛 의상과 상큼한 안무로 시선을 끌었지만, 화음이 어긋나며 올하트 획득에 실패했다. 특히 네명 중 이병찬 단 한 명만이 다음 라운드 티켓을 얻어 눈길을 끌었다.

프로 가수로 구성된 왕년부는 임한별, 박은영, 이혁이 유일한 혼성으로 팀을 이뤘다. 이들은 조용필 ‘못찾겠다 꾀고리’를 선곡하고 록 스타일의 폭발적인 무대를 서보였다. 특히 여성인 박은영이 저음 파트를, 두 남성이 고음 파트를 담당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모든 마스터들의 하트를 받았지만 단 한 사람 박선주의 하트를 놓친 왕년부. 임한별을 제외한 두 사람은 탈락했다. 모두의 칭찬 속에 홀로 하트를 누르지 않은 박선주는 “임한별 씨 진짜 잘한다”면서 “그런데 중간중간 밸런스가 안 맞는 느낌이 들었다. 무대를 조절하는 게 기술인데,기술적으로 더 다이내믹하게 접근을 해줬으면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너무 과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하지만 이후 박은영이 추가 합격되는 반전을 맞아 기분 좋은 비명을 질렀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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