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 수 있어' 특집
"개리, 경호학과 선배"
유명해져 의뢰 안 들어와
'라디오스타' / 사진 = MBC 영상 캡처
'라디오스타' / 사진 = MBC 영상 캡처
'라디오스타' 최영재가 경호원에서 미용사로 전업한 이유를 전했다.

20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쏠 수 있어' 특집으로 허재, 진종오, 박상영, 최영재가 출연했다.

최영재는 "개리 선배를 만났다. 같은 학교 경호학과 선배다. 그 때 개리 선배가 구라 형님 이야기를 하면서, 섭외 들어오는 거 다 하라고. 그리고 대본 보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개리의 조언을 전했다. 김구라는 "개리가 경호학과를 나왔냐"라며 놀라워했다.

대통령을 경호하는 사진으로 큰 화제가 됐던 최영재는 "유명해지면 안 좋다. 주목을 안 받아야하는데 주목을 너무 많이 받다보니까 경호 의뢰가 안 들어오더라. 경호를 더이상 할 수 없게 된 상황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키즈 카페와 미용실 등의 사업을 하게 된 것에 "딸이 태어나니까 안전한 일이 하고 싶어졌다. 미국에서 할 수 있는 정보 용원을 알아보다가 잘 안 됐다. 아내가 미용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하더라. 그런데 총이랑 가위, 드라이기가 그립감이 비슷해서 두 달 만에 자격증을 땄다. 남자 투블럭을 잘한다"라고 밝혔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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