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일심동체/ 사진=TV조선 캡처
'뽕숭아학당' 일심동체/ 사진=TV조선 캡처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TOP6가 일심동체 미션으로 팀워크를 다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뽕숭아학당'에서는 지난주 시작된 미래일기가 이어지면서 TOP6가 서로의 행동을 예측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하는 차안에서도 서로에 대한 견제가 이어졌다. 임영웅은 차에 타며 "(장)민호 형 운전 안 하실 거냐?"고 부추겼지만 장민호는 거절했다. 오히려 임영웅이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장민호의 미래일기가 적중했다. 이어 장민호가 에어컨을 틀어달라고 하자 임영웅은 "안돼 틀지마. 미션일 수 있다"며 견제했고, 장민호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김희재는 "그냥 쪄 죽자. 아무것도 하지마 차에서"라고 했다.

이어 당구장에 도착한 임영웅과 영탁은 정동원이 가장 먼저 당구채를 잡을 것이라 예측해 미션에 성공했다. 영탁이 당구장에서 줄임말을 할 것이라 예측한 임영웅과 장민호가 당구 훈수를 둘 것이라고 한 김희재는 미션에 성공했다.

장민호는 영탁이 쓰길 바라며 준비한 토시를 임영웅이 착용해 당황했다. 장민호는 임영웅에게 "영탁이 토시 끼우려고 토시를 놔뒀는데 네가 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탁에게 미션을 들킬 위험에 임영웅은 장갑을 달라며 시선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이찬원은 정동원에게 음료수를 권해 미션을 성공했다.

장민호와 임영웅, 이찬원과 영탁은 10점 내기 당구 대결을 했다. 임영웅은 "본 건 많은데 칠 줄 모른다"고 했다. 이어 "우리 아빠가 당구 700이었다. 그런 숫자가 있나"라고 물었고, 장민호는 "토익도 700을 넘어본 적 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공개된 미래일기 결과에서 영탁과 장민호가 총 4개의 미션에 성공했다. 특히 김희재는 장민호의 디테일한 미션에 놀라며 "이 형 뭐하는 형이야. 진짜 세상에 믿을 형 없다"고 털어놨다.

30개 중 14개의 미션에 성공한 TOP5는 단체 미션 2개를 성공해야 퇴근이라는 조건을 걸고 단체 미션에 참가했다. 임영웅은 "이번 도전은 제가 한번 해보겠다"며 나섰다. 멤버들이 임영웅의 도전에 3개를 예측해 첫 번째 미션에 성공했다.

하지만 훌라후프를 던져 뛰어 넘기, 멤버 전원 같은 송편 재료 선택하기, 뒤집개 없이 한 번에 전 뒤집기 등을 연달아 실패했다. 미션에 실패할 때마다 30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진 멤버들은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불렀다.

끝으로 각 송편을 누가 만들었는지 맞히는 게임이 펼쳐졌다. 임영웅은 각자 뚜렷한 특색을 가진 붐, 장민호, 영탁의 송편을 맞혔다. 이어 "오른손잡이는 오른손으로 재료를 넣느라 왼손으로 반죽을 쥐었을 것"이라며 자신의 송편을 맞췄다. 남은 3, 4번의 마디 간격 차이를 포착하면서 이찬원과 김희재의 송편을 맞혀 퇴근에 성공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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