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찐팬' 추리 나선 '팬찾쇼'
온앤오프 멤버들, 입덕 시기부터 계기까지 '검증'
/사진=유플러스 아이돌 라이브 '팬찾쇼' 영상 캡처
/사진=유플러스 아이돌 라이브 '팬찾쇼' 영상 캡처
그룹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가 '찐팬 찾기'에 나선다.

23일 공개되는 유플러스 아이돌 라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팬찾쇼'에서는 온앤오프가 출연해 진짜 팬들을 찾아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출연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온앤오프는 "탐정사무소가 이전했다고 한다"며 "이번엔 스케일이 더 크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지난 해 '팬찾쇼' 출연 당시 '퓨즈 나와라 오버', '망원동 이탐정', '애니멀맨', '나만 믿어', '와이트', '명탐정 준난' 등의 탐정 닉네임을 갖게 된 온앤오프는 '추가 능력치' 선정을 두고 티키타카 토크를 펼친다.

'아돌라스쿨', '우당탕탕 프렌즈' 등 유플러스 아이돌라이브와 각별한 인연을 자랑한 이션은 "전 아아(아돌라의 아들)"라며 뿌듯한 미소를 짓는다. 유는 "지난 '팬찾쇼' 안 보셨냐. 제가 큰 활약을 했었다"며 첫 출연 당시 비매 CD를 찾아 '찐팬' 추리에 성공했던 자신의 '금촉'을 셀프 자랑한다.

잠시 후, 서로 온앤오프의 '찐팬'이라고 주장하는 '온옾잘알 퓨파고', '말티즈 트레이너'라는 닉네임의 퓨즈(공식 팬클럽)가 등장하고, 온앤오프는 두 사람의 프로필을 하나하나 뜯어보며 누가 '찐팬'일지 추리를 시작한다.

'입덕 시기', '계기' 등 두 팬이 직접 밝힌 프로필을 자세히 본 멤버들은 "애매하다", "가짜 팬이라면 속상할 것 같다"며 자신들이 생각하는 '찐팬'을 지목한다.

두 팬의 방에 입장한 온앤오프는 방을 꽉 채운 '온민수템(온앤오프 손민수템)'에 감격하면서도 "PPL 느낌이다", "자연스러움이 없다"고 날카로운 촉을 드러낸다. 멤버들이 좋아하는 과자, 음료부터 이션이 직접 디자인한 로고가 새겨져 있는 에코백 등 멤버들조차 몰랐던 각종 생활밀착형 '온민수템'이 가득한 방에서 "진짜인가?", "찐팬인 것 같은 느낌이 물씬 난다"며 혼돈에 빠진다.

첫 출연 때도 '찐팬'을 찾은 결정적 단서를 찾아낸 유는 이번에도 예리한 '금촉'으로 독보적 활약을 예고한다. 팬의 방을 침착하게 둘러보던 유는 팬이 직접 만든 포토카드 바인더를 둘러보다가, 예리한 문제점을 지적한느 것.

또한 유는 CD를 보다 "게임 끝났다"라고 자신있게 외친 뒤 멤버들에게 자신이 찾아낸 단서를 설명한다.

유의 설명을 들은 온앤오프는 "들켰구만"이라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 과연 유가 이번에도 찐팬 찾기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추리 에이스'에 등극할지, 그가 찾은 단서가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팬찾쇼'는 아이돌 가수들이 자신의 '찐팬'을 찾기 위해 명탐정으로 변신하는 밀착 추리 게임 예능이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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