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육아 경험 공개
진정성 있는 리액션→눈물까지
'무한도전' 아내 모임 일화 소개
사진=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캡처
가수 별이 삼 남매 부모로서 높은 공감 능력을 펼쳤다.

별은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진정성 있는 리액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별은 근황 토크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무한도전' 출연진 아내들과의 모임이 있었다. 정형돈의 아내인 한유라가 요즘 많이 행복해한다"고 전했다. 정형돈은 "아내가 없는 소리를 잘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별은 "이제는 행복하다더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쌍둥이 남매와 막내아들을 둔 부모가 등장했다. 쌍둥이 동생이 자신의 물건을 만지자마자 극도로 흥분하는 금쪽이의 행동에 별은 자신이 겪었던 비슷한 경험을 토대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별은 "셋째 출산 후 첫째는 무던하게 지나갔다. 그런데 둘째가 동생이 자기 물건을 만지자 화장실로 가져가 씻어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러한 행동은 심리적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삼 남매 엄마다운 통찰력을 보였다.

또한 별은 아이의 엇나간 행동이 본인의 탓이라고 자책하는 부모를 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후로도 금쪽이의 문제 행동을 집중 관찰하며 "답답한 걸 표현하는 것 같다"고 의견을 보탰고, 부모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속상할지"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별은 최근 SBS플러스 '돈되지'에서 MC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 실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를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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