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 진행
유쾌한 입담에 '폭소'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명수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에는 헤이즈, 박지윤, 김예림 모창과 윤문식, 박명수 성대모사를 준비한 여성 참가자가 등장했다. 해당 참가자는 박명수에게 ”목소리가 좋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대신 얼굴이 엉망이다. 하늘은 공평하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또 다른 청취자는 전화 통화가 울렸다. 이에 박명수는 “혹시 운전중이시냐"고 물었다. 청취자는 ”정차중”이라고 말했으나, 박명수는 "갓길에 세워둔 것이냐. 안 된다. 그냥 가시던 길 가셔라. 다음에 도전하시기 바란다. 죄송하지만 운전할 때는 절대 안 된다"라며 타일렀다.

박명수는 "제가 귀신같이 안다. 딱 보면 운전 중인지 안다. 위험해서절대 안 된다. 아무리 웃겨도 안 된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한 청취자는 음주운전 측정 상황 을 묘사했다. 박명수는 "어떻게 이렇게 잘 아시냐"라고 물었고, 참가자는 "예전에 당해봤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음주운전을 하신 것이냐"라고 정색하며 "절대 그러시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청취자는 “제가 아니고 제 친구가 그랬다"라고 해명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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