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레이리스트'(사진=방송 화면 캡처)
'더 플레이리스트'(사진=방송 화면 캡처)

'더 플레이리스트' 손호영이 달달한 뉴버전 모닝콜을 다시 선보였다.

4일 방송된 Mnet ‘더 플레이리스트’ 에서는 god의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데니안과 손호영은 전성기 시절 팬 서비스로 제공했던 모닝콜 음성 파일을 마주했다. 데니안의 모닝콜은 '버럭 버전'이였다. 하지만 끝 마무리는 달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손호영의 모닝콜이 공개됐다.

손호영은 그 때의 흑역사가 떠오르는 듯 "이건 아니다"라며 얼굴을 가리며 머리를 쥐어뜯었지만 음성은 공개됐다. 손호영의 모닝콜은 "일어나. 안 일어날꺼야? 안 일어나면 뽀뽀해버릴거야"라는 애교 넘치는 버전이였다.

이를 들은 김태우는 손호영의 "뽀뽀해 버릴거야"를 흉내내며 놀리기 꿀잼에 빠졌다. 이후 손호영은 새버전으로 모닝콜을 다시 선보였고 이번 버전에서도 "뽀뽀해 버릴거야. 우웅"하며 특유의 애교를 부려 갓호영다운 모습을 보였다.

god는 데니안과 손호영의 세기말 시절 팬 서비스로 제공됐던 모닝콜 음성 파일이 공개돼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두 사람은 모닝콜 음성 파일이 공개되자마자 고개를 들지 못하며 당황하고, 급기야 손호영은 자리를 이탈하고 김태우는 폭소를 멈추지 못해 잠시 녹화까지 중단됐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어 새롭게 쓰는 2021년 버전 모닝콜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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