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엄지원-박하선./ 사진=보이는 라디오
'씨네타운' 엄지원-박하선./ 사진=보이는 라디오
배우 박하선이 엄지원을 견제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씨네초대석에는 영화 '방법: 재차의'로 스크린에 컴백한 배우 엄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박하선과 엄지원은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 이후 다시 만났다. 박하선은 "오랜만이다.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박하선은 "앞머리를 잘랐는데 너무 아름답다"며 "몇살이냐 서른?"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엄지원은 "서른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박하선은 "'씨네타운' DJ 초반에 출연해 주셨다. 시간이 금세 갔다. 이렇게 다시 출연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엄지원은 "휴가 갈 때 저 부르라고 하지 않았냐. 휴가 좀 가라"고 했다.

박하선은 "얼마전에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 휴가 가면 안 될 것 같다"라며 "안가고 버티고 있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엄지원은 드라마 '방법'에 이어 영화 '방법: 재차의'를 통해 미스터리한 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기자 임진희 역으로 열연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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