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MC들 질문에 "나 약올려?"
남동생 군 시절 면회 못 간 이유
운전 연수 받고 싶은 '미우새'는?
배우 문채원/ 사진=SBS 제공
배우 문채원/ 사진=SBS 제공
배우 문채원이 배우자에 관한 질문에 특유의 솔직함을 뽐낸다.

오는 4일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앞서 ‘애교의 정석’을 보여준 문채원이 사랑스러움 뒤에 가려진 반전 예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문채원은 ‘만약 배우자가 같은 배우라면 뽀뽀, 포옹, 키스 등의 애정씬 중 어디까지 허락할 수 있냐’는 질문에 심사숙고 끝에 하나를 골라 대답했다. 하지만 그가 내뱉은 솔로몬급 대답에 MC들은 물론 모벤져스까지 놀라 스튜디오가 들썩였다. 이에 이를 두고 볼 리 없는 미우새 MC들의 짓궂은 막장 상황극이 시작됐고, 참다못한 문채원이 급기야 ‘나 약올려?’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문채원은 ‘200% 현실 남매’에 가까운 남동생과의 일화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군대 간 동생의 기를 살려주고 싶어 면회를 자청했으나 동생이 면회를 극구 반대하는 바람에 못 갔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서장훈도 공감한 듯 여동생과의 일화를 꺼내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

또한 문채원은 운전 연수를 받을 때 옆자리에 태우고 싶은 사람으로 ‘미우새’ 아들 중 한 명을 선택해 스튜디오에 있던 모벤져스의 희비가 엇갈렸다는 후문이다.

특유의 ‘솔직함’으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든 문채원의 대체불가 반전 매력이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4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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