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선공개 영상
정신병원 갇힌 온주완 풀어준 박은석
사진=SBS '펜트하우스3' 선공개 영상.
사진=SBS '펜트하우스3' 선공개 영상.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정신병원에서 만난 박은석과 온주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선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로건 리(박은석 분)은 탈옥한 주단태(엄기준 분)의 계략으로 심수련(이지아 분)의 눈앞에서 폭발 사고를 당했다. 로건 리는 죽기 전 주단태의 진짜 이름이 백준기라는 정보를 입수해 백준기(온주완 분)로 살아가고 있던 진짜 주단태(온주완 분)를 찾아 함께 한국으로 돌아왔음이 밝혀졌다.

24일 '펜트하우스3' 네이버TV 공식채널에는 '박은석X온주완 과거 서사, 정신병원에 갇힌 온주완 풀어준 박은석'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정신병원에 갇혀있는 백준기는 제대로 씻지 못한 모습과 함께 장발의 머리에 수염까지 기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의사로 변장한 로건 리가 "약 먹을 시간이야. 백준기"라며 그에게 약을 건넸고, "여기서 나가고 싶으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해, 주단태"라고 말했다.

자신을 진짜 이름을 알고 있는 로건 리의 말에 깜짝 놀란 백준기는 "당신 누구야"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건 리는 "내일 새벽 2시 직원들 교대 시간에 1분 동안 정전이 된다. 자물쇠를 풀어둘 테니 비상계단을 이용해 주차장으로 나와"라며 "나오면 비상등을 켠 차가 대기하고 있을 거야. 그걸 타면 된다"고 알려줬다.

로건 리의 모습에 백준기는 경계를 풀지 못하며 "무슨소리하는 거야. 누군지부터 말해라"라고 다그쳤다. 그러나 로건 리는 "기회는 단 한 번 뿐이야. 평생 정신병원에서 썩을지 아니면 세상 밖으로 나올지는 당신이 결정해라"며 "우리가 다시 만날 때까지 숨어지내면서 경비로 써"라고 말한 뒤 카드를 건네고 사라졌다.

'펜트하우스3'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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