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CJ ENM과 티빙(TVING)의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소개하는 CJ ENM 비전 스트림이 서울 상암동 CJ ENM센터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사진은 이명한 티빙 공동대표. / 사진제공=CJ ENM
31일 오전 CJ ENM과 티빙(TVING)의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소개하는 CJ ENM 비전 스트림이 서울 상암동 CJ ENM센터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사진은 이명한 티빙 공동대표. / 사진제공=CJ ENM
티빙이 오리지널 프랜차이즈 IP를 확장해 국내 OTT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31일 오전 CJ ENM과 티빙(TVING)의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소개하는 CJ ENM 비전 스트림이 서울 상암동 CJ ENM센터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이명한 티빙 공동대표는 경쟁 OTT사와의 차별점에 대해 “티빙에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줄 수 있는 CJ ENM과 JTBC가 있다는 것은 강력한 무기이자 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CJ ENM 콘텐츠, JTBC와 협력할 것이며 외부의 역량 있는 스튜디오, 제작사와도 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티빙이 가입자들을 팬던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공동대표는 “티빙 오리지널 전략의 시작은 다양한 취향을 가진 고객들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티빙의 팬으로 만든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것을 all things for every fandom이라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큰 인기를 끌었던 ‘응답하라’, ‘신서유기’ 등 CJ ENM의 프랜차이즈 IP를 예로 들며 “팬덤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티빙의 전체 오리지널 투자의 50% 이상을 프랜차이즈 IP 육성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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