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김여진./ 사진제공=tvN
'빈센조' 김여진./ 사진제공=tvN
배우 김여진이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 범접불가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김여진은 지난 4일 방송된 '빈센조'에서 무자비한 최명희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김여진은 빈센조(송중기 분)를 세상에서 없애라는 장준우(옥택연 분)의 지시에 이를 간 최명희의 냉철한 모습을 그려냈다. 그는 빈센조의 라이벌 킬러를 끌어들이면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등 사건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

김여진은 상대방을 꿰뚫어보는 듯한 예리한 눈빛과 말투로 극적인 전개에 힘을 실었다. 그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최명희가 입체적 악역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

이처럼 김여진은 '빈센조'의 든든한 한 축으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하는 빌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몰입감을 더하는 명품 연기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김여진이 출연하는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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