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 말 박물관?
'말 비우기' 실랑이
"아내 위한 집 됐으면"
'신박한 정리' / 사진 = tvN 제공
'신박한 정리' / 사진 = tvN 제공
원조 미남 개그맨 배동성과 요리연구가인 아내 전진주가 '신박한 정리'에 정리 SOS를 보낸다.

22일 방송되는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결혼 4년차 신혼 케미를 뽐내는 배동성, 전진주 부부가 출연한다. 셀프 신박한 정리로도 해결이 안 되는 집 때문에 신박한 정리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전해져 더욱 이목을 모을 전망이다.

4년 전 재혼과 동시에 살림을 합친 이들은 배동성의 21년 치 짐에 아내의 물건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두 집 살림'이 돼버렸다고. 16일간의 비우기에도 불구하고 눈을 의심하게 만든 '심각한 정리'의 현장이 공개된다. '신박한 정리'의 팬인 이들 부부는 옷장 압축봉 꿀팁까지 응용해 정리를 했지만 2% 부족한 마무리로 정리단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마구간인지 박물관인지 의심하게 만드는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300여점의 말 장식품들이 이번 정리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말은 단 한 마리도 비울 수 없다는 배동성의 남다른 말 사랑으로 '신박한 정리' 최초로 옷도, 신발도 아닌 말 비우기 실랑이가 벌어졌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또한 대대적인 비우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리가 되지 않는 배동성, 전진주의 집이 공간 재배치를 통해 어떻게 럭셔리 신혼집으로 변신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아내를 위한 집이 됐으면 좋겠다"는 아내바라기 배동성의 마음에 신박한 정리단마저 이들의 꿀케미에 녹아들었다고.

한편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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