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트롯 어워즈' 비하인드
임영웅X이미자,무대 뒤 만남
영탁, 붐 분장→임영웅 '눈누난나' 도전
'뽕숭아학당' 22회 / 사진=TV조선 제공
'뽕숭아학당' 22회 / 사진=TV조선 제공
TV조선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2020 트롯 어워즈’ 현장에선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으로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지난 7일 방송된 ‘뽕숭아학당’ 22회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2.6%를 기록해 지상파·종편 종합 수요 예능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맨 F4는 ‘미스터트롯’ 멤버 정동원·김희재와 ‘뽕학당 첫 MT’를 떠난데 이어, ‘2020 트롯 어워즈’ 생방송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첫 MT를 앞두고 트롯맨 F4와 정동원·김희재는 셀프 카메라를 켠 후 짐을 싸면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날 TOP6는 차에 올라 MT 장소로 향했고, 짐을 내린 후 고픈 배를 달래기 위해 라면을 끓였다. ‘뽕숭아학당’ 공식 요리사 이찬원을 주축으로 만두 라면을 완성한 끝에, 다 같이 둘러앉아 라면을 즐겼다. 뒤이어 TOP6는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는 등 처음으로 함께 떠난 MT를 알차게 즐겼다.

그런가 하면 트롯맨 F4는 지난 1일 열린 ‘2020 트롯 어워즈’에서 온몸으로 느끼고 경험하며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 시상식 전에 진행된 사전 녹화에서 임영웅은 대선배 이미자와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고, 영탁은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헤어스타일 변신을 도모했다. 그리고 트롯맨 F4는 장장 2시간에 거쳐 TOP6 단체 무대를 완성시키는가 하면, 각자 준비한 무대에 최선을 다해 임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시상식 당일, MC를 맡게 된 임영웅은 언제 어디서나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열정을 보이며 무사히 MC 데뷔전을 치렀다.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시상식에 참석한 트롯 선배들의 대기실을 찾아다니며 인사를 건넸고, 시상식 내내 임영웅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이어진 축하쇼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하고 춤을 춰 웃음을 안겼다. 또한 TOP6는 임영웅, 영탁은 물론 기라성 같은 트롯 선배들의 수상이 이어질 때마다 눈물과 박수를 터트리며 시상식 현장을 빛냈다.

트롯맨 F4는 시상식 직후 트롯 100년사에 함께한 것이 영광이라며 무대 위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대기실로 이동해 감격스러운 소감들을 털어놨고, 국민 투표를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며칠 후 트롯맨 F4는 약속했던 수상 공약을 지키기 위해 나섰고, 6관왕을 차지한 임영웅은 제시의 ‘눈누난나’ 댄스 챌린지를, 영탁은 ‘분쌤 분장’을 소화하며 ‘2020 트롯 어워즈’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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