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비정상회담’ 104회 /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비정상회담’ 104회 /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비정상회담’이 개편 이후 2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104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 103회가 기록한 4.1%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102회와는 1.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2주 연속 상승세를 그린 것에 이어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5.5%까지 치솟았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브렉시트 사태에 대한 비정상 대표들의 토론 부분이다. 안건에 맞게 영국 비정상 대표, 에밀 프라이스가 참여했다. 유럽 비정상 대표들간의 치열한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에밀은 기성세대는 탈퇴를, 젊은 세대는 EU 잔류를 바랐다는 현지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자 독일 대표 닉은 “브렉시트의 분위기를 타고 유럽 전반적으로 국제문제보다 자국 이익만 중시하는 고립주의가 우세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반면 스위스 대표 알렉스는 “스위스가 EU에 가입해있지 않기 때문에 왜 영국 사람들이 탈퇴하고 싶어 하는지 이해해 주는 사람이 많다”며 “EU 미가입 국가가 된 것을 환영한다”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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