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비정상회담’ 시즌2 포스터 / 사진제공=JTBC
‘비정상회담’ 시즌2 포스터 / 사진제공=JTBC


새롭게 단장한 ‘비정상회담’이 9개국 비정상 대표들의 막강한 입담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103회는 수도권 기준 평균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2회가 기록한 3.4%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까지 올랐다.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새롭게 꾸며진 코너 ‘궁금한 G9의 얼쑤(earth)’로, 이날 방송에서는 인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출연진들은 구구단을 19단까지 외우는 것으로 유명한 인도의 수 체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자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은 “프랑스는 90살을 ‘4*20+10’이라고 읽는다”며 자국의 독특한 숫자 문화를 소개했다.

이날 ‘비정상회담’은 새로운 비정상 대표의 매력발산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인도 대표 럭키의 입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럭키는 “인도에서 빈디라는 붉은 점을 찍은 여성은 기혼 여성의 표시다”라며 “그렇다면 기혼 남성의 상징은 뭐냐”고 묻는 기욤에게 “기혼 남성은 배가 나온 것이 표식”이라고 재치 있게 대답 모두를 폭소케 했다.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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