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남보라 ‘3분 누나’ / 사진=tvN ‘SNL코리아’ 캡처
배우 남보라 ‘3분 누나’ / 사진=tvN ‘SNL코리아’ 캡처
‘SNL코리아7’ 남보라가 3분 누나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남보라는 21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상훈은 많은 동생들 때문에 괴로워하던 중 ‘3분 누나 선물 세트’를 얻었다.

이에 등장한 남보라의 첫 번째 콘셉트는 ‘엄마 같은 누나’였다. 그는 기저귀 갈기, 다림질, 머리 땋기 등 각종 육아에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정상훈은 공공장소에서도 그를 아기 취급하는 남보라에게 진저리를 치며 ‘쿨한 누나’, ‘자체발광 누나’, ‘누이’, ‘친구 누나’ 등의 콘셉트를 시도했다.

하지만 어느 버전도 각각의 단점이 존재했다. ‘누이’가 된 남보라는 치킨을 사주겠다며 머리카락을 팔고 부담스러운 행색을 한 채 학교로 찾아오는가 하면 과도하게 섹시함을 드러낸 ‘친구 누나’ 덕분에 혼쭐이 나기도 했다.

결국 정상훈은 “나 누나 필요 없다”며 바닥에 드러누워 폭소를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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