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딴따라’ 배우 박소현 / 사진제공=SBS ‘딴따라’
‘딴따라’ 배우 박소현 / 사진제공=SBS ‘딴따라’
라디오 DJ겸 배우 박소현이 ‘딴따라’에 카메오 출연한다.

11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7회에서는 지누(안효섭)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는 내용이 그려진다.

이날 그가 출연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은 SBS 파워FM(107.7MHz)의 인기프로그램 ‘박소현의 러브게임’으로 이에 따라 실제 라디오 DJ이자 연기자인 박소현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박소현은 촬영이 시작되자 실제 ‘러브게임’을 진행하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지누씨가 나오니까 문자랑 홈페이지가 난리가 났네요. 부럽습니다!”라며 들뜬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청취자의 사연을 실감나게 읽어주는 등 실제와 같은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극중 라디오DJ가 출연하는 설정에 따라 연기자도 겸하고 있는 박소현씨에게 가장 먼저 연락을 드렸는데, 흔쾌히 출연해 주셨다”며 “덕분에 이렇게 지누가 실제 인기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처럼 촬영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박소현씨와 ‘러브게임’ 제작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리는 작품이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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