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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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연극 '맥베스'으로 컴백한다.

연극 '맥베스'를 더욱 빛나게 할 주연 배우 5인의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장르불문, 믿고 보는 배우. 일명 ‘믿보배’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황정민과 무대뿐만 아니라 스크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대체 불가 배우 김소진, 송일국, 송영창과 연극계 대표 육각형 배우로 흠잡을 곳 없는 실력을 자랑하는 남윤호까지 한 무대 위에 선다.

'맥베스 연출은 세련된 미장센과 현대적 언어로 고전 해석에 탁월한 감각을 선보이는 양정웅이 맡았다. 특히 양정웅 연출은 한국적 정서를 가미한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제 10회 그단스크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제 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무대예술상’을 수상하며 국내 공연계에 많은 러브콜을 받는 여신동 무대미술가와의 합작은 고전과 현대의 만남인 연극 '맥베스'를 국립극장에서 어떻게 구현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프로듀서상’을 수상하고 샘컴퍼니의 연극 시리즈를 주도해 온 김미혜 프로듀서와의 만남이 어떤 연극을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샘컴퍼니 연극 시리즈 대망의 여섯 번째 주자인 연극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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