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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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극장가 대전 라인업이 하나씩 발표되면서 기대를 받고 있다. 여름 성수기의 시작인 6월부터 창고 탈출하는 영화와 더불어 대세 배우들이 대거 뭉친 작품 등이 베일을 벗으며 흥행을 노린다.

배우 박보검, 수지, 정유미, 최우식, 탕웨이, 공유 등이 출연한 '원더랜드'가 오는 6월 5일 개봉을 확정했다. '원더랜드'는 빅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떠난 사람을 구현해 내는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드라마다. 특히 박보검과 수지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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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는 2020년 촬영을 마쳤지만 코로나 팬데믹 등 영향으로 개봉이 연기됐다. 오래 기다리기도 했지만 김태용 감독이 영화 '만추'(2011) 이후 14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시선이 쏠려있다. 암흑 같던 팬데믹 시기가 끝나고 드디어 관객을 맞이하는 '원더랜드'는 빛을 볼 수 있을까.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더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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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수사반장1958'로 열일 중인 이제훈도 여름 극장가 대전에 뛰어들었다. 이제훈은 영화 '탈주' 주인공으로 구교환과 호흡을 맞췄다. '탈주'는 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7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제훈은 남한으로 탈주를 꿈꾸는 10년 차 북한 병사 규남을 연기한다. 구교환은 규남의 탈주를 막기 위해 쫓는 북한 보위부 장교 현상으로 등장한다. 공개된 짧은 예고편에서도 두 사람의 추격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탈주'를 통해 첫 연기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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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극장가에 시원한 웃음을 안길 코미디 영화 '파일럿'도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조정석의 여장 변신이 벌써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진한 메이크업, 긴 머리 가발을 소화한 조정석을 보면 피식 웃음이 새어 나온다. 앞서 '엑시트'에서 보여준 코미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조정석이 '파일럿'으로 다시 한번 코미디 배우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지기에 나선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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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도 여름 극장가 흥행을 노린다.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는 캐릭터 '데드풀'과 엑스맨 '울버린'이 만난 '데드풀과 울버린'은 7월 24일 베일을 벗는다. 개성이 강한 두 캐릭터의 만남인 만큼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티저 예고편은 공개 24시간 만에 3억 6500만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또 다른 예고편에 등장해 "옛날부터 너와 함께 달리고 싶었어"라고 말하는 데드풀의 모습에서 두 히로가 어떤 이야기를 그려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이후 연휴 대목, 성수기 시즌 효과가 많이 줄어든 상황 속 해당 영화들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호평을 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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