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아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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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가 신곡을 선보인 가운데, 달라진 비주얼이 화제다.

28일 유튜브 채널 'BoA'에는 '자작곡 제작 코멘터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26일 보아는 신곡 '정말, 없니? (Emptiness)'을 발매했다. 2022년 11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Forgive Me'(포기브 미)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정말, 없니? (Emptiness)'는 아프로비트 기반 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과 배신 사이에서 담담하면서도 결연한 이별의 메시지와 상처받은 마음을 스스로 치유하는 여정을 담았다.
사진=보아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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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보아는 '정말, 없니? (Emptiness)' 노래, 뮤직비디오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해당 곡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 2018년에 쓴 곡이다. 이 노래 안에는 2018년도의 보컬과 2024년도의 보컬이 같이 있는 노래다"라며 "인트로 부분에 나오는 부분이 2018년도다. 인트로 부분만 남겨두고 다 다시 쓰게 됐다. 가사 쓸 때는 너무 힘들었던 게 도대체 뭐가 없었길래 '정말, 없니?'였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모르겠더라. 어떤 식의 사랑 노래로 풀어야 할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사진=보아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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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노래의 안무 난이도도 언급했다. 보아는 "느린 노래일수록 힘들다. 계속 컨트롤하면서 가야 하니까. 힘을 빼는 순간이 한순간도 없다. 쉬워 보이지만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보아는 "노래의 다크함과 (영상미)를 같이 잘 섞으신 것 같다"며 "그동안은 밝고 스토리보다는 안무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렇게 인물이 오브제가 되는 미장센은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거라 '새로운 뮤직비디오가 나오겠다' 싶더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 공개 이후 일각에서는 보아의 비주얼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얼핏 보면 못 알아보겠다는 반응도 있으며 시술 의혹도 제기했다.

앞서 보아는 달라진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 보아는 입술이 부자연스럽고 발음이 뭉개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당시 보아는 "요즘 제 외모에 많은 분이 관심 있으신 것 같다"며 "오버립은 제가 입을 깨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퍼졌나보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제 입술은 안녕하다"고 해명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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