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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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전 NCT 출신 멤버 루카스(LUCAS)가 오는 4월 첫 싱글을 발표하고 솔로 데뷔 할 예정이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루카스 첫 싱글 ‘Renegade’(레니게이드)이 4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고 전했다.

SM 측에 따르면 타이틀 곡 ‘Renegade’는 록 기반의 힙합 곡으로, 가사에는 더 나은 방향을 위한 변화와 더욱 강해진 내면을 통해 망설임 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고 한다.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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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M 측은 마음속 불을 지피는 듯한 강렬한 기타 리프와 추진력 있는 비트가 각자의 삶을 개척하자는 메시지를 더욱 부각시킨다고 전했다.

앞서 루카스는 2021년 8월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연예계에 따르면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 A는 루카스로부터 사기 데이트와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중국인 여성 B도 루카스가 자신과 한국 팬을 만나며 양다리를 걸쳤고, 고가의 선물을 요구하거나 멤버 험담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루카스는 이를 인정하고 NCT 탈퇴 후 활동을 중단했다.
/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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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루카스는 NCT 탈퇴 후 2년 만에 유튜브를 통해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루카스는 "요즘 특별한 건 없는데 생각이 되게 많다. 항상 집에 있다. TV 보고 밥 먹고 가끔 회사(SM엔터테인먼트)에 가는데 특별한 건 없다"면서 "옛날에는 성격이 많이 셌다. 지금은 상대방 이야기를 듣고 내 얘기는 많이 안 한다. 이렇게 성격이 바뀐 이유는 그 사건 때문"이라고 사생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약 2년 간의 시간 동안 활동 중단 후 다소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루카스는 "6개월간 방에만 있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해 머리카락이 계속 빠졌다. 입맛이 없어서 밥도 제대로 안 먹었다. 나쁜 생각도 했다. 너무 미안해서 죽고 싶었다. 솔직히 다 나 때문이지 않느냐"라며 후회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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