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는 작물을 심기 위해 땅을 파다가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13일에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 배우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1일차 농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듣기 위해 촬영 석 달 전,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나PD를 만났다. 나 PD는 프로그램 제목인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를 공개했다. 이어 "미션은 딱 하나다. 그 밭이 풍성하게 초록으로 가득 차서 우리가 수확하고 나면 이 프로그램 시즌1은 끝나는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 말을 들은 김우빈은 "어릴 때 주말농장에 부모님을 따라서 다녀본 적이 있는데 좋지 않았다. 그땐 너무 어려서 왜 이걸 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지금은 재밌을 거 같다. 우리 집에도 마당이 조그맣게 있는데 자두나무도 있다. 열매가 나오면 그 존재만으로 되게 감사하고 기분 좋을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나 PD는 프로그램 기획 이유를 밝히며 "이 아이템에 확신을 가진 이유가 있다. 도경수가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아는 형님'에 출연해서 미래의 꿈이 농부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도경수는 "'리틀 포레스트' 영화로 시작이 된 꿈이다. 수확해서 자기가 음식 만들어서 먹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 그런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 그땐 농부라고 했는데 지금은 살짝 꿈이 바뀌었다"라고 말해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꽃을 심어보고 싶다"라는 김우빈의 말에 도경수는 "꽃은 의미가 없다"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이에 이광수는 "넌 진짜 100% 농부가 되고 싶은 거구나"라고 놀렸다. 네 사람은 작물을 심기 위한 밭을 찾아가기 위해 약속된 장소에 모였다. 깻잎 모종을 받아 심기 시작한 네 사람. 이광수는 땅을 열심히 파다가 이내 "나 너무 하기 싫은데 어떡하지. 지금 좀 어지럽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우빈은 "모종을 파는 사장님께 물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광수는 "너는 지금 제일 급한 게 옷부터 갈아입고 와라"라고 강조했다. 네 사람은 하염없이 밭을 보면서 고민했다. 이에 김우빈은 "왜 하는지 알아야 하지 않나. 이유도 모르고 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김기방은 마을 주민에게 "지금 시기에 뭘 심는 게 좋나"라고 물었고, 주민은 배추 농사를 말했다. 이에 김우빈은 "배추 농사는 좀 쉽나"라고 말하자, 옆집 아버님은 "쉬운 건 없다"고 설명했다. 트랙터를 이용해 밭고랑을 낸다는 옆집 아버님의 말에 이광수는 "번호를 알려주실 수 있나. 모르는 게 있으면 여쭤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13일에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 배우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1일차 농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듣기 위해 촬영 석 달 전,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나PD를 만났다. 나 PD는 프로그램 제목인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를 공개했다. 이어 "미션은 딱 하나다. 그 밭이 풍성하게 초록으로 가득 차서 우리가 수확하고 나면 이 프로그램 시즌1은 끝나는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 말을 들은 김우빈은 "어릴 때 주말농장에 부모님을 따라서 다녀본 적이 있는데 좋지 않았다. 그땐 너무 어려서 왜 이걸 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지금은 재밌을 거 같다. 우리 집에도 마당이 조그맣게 있는데 자두나무도 있다. 열매가 나오면 그 존재만으로 되게 감사하고 기분 좋을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나 PD는 프로그램 기획 이유를 밝히며 "이 아이템에 확신을 가진 이유가 있다. 도경수가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아는 형님'에 출연해서 미래의 꿈이 농부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도경수는 "'리틀 포레스트' 영화로 시작이 된 꿈이다. 수확해서 자기가 음식 만들어서 먹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 그런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 그땐 농부라고 했는데 지금은 살짝 꿈이 바뀌었다"라고 말해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꽃을 심어보고 싶다"라는 김우빈의 말에 도경수는 "꽃은 의미가 없다"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이에 이광수는 "넌 진짜 100% 농부가 되고 싶은 거구나"라고 놀렸다. 네 사람은 작물을 심기 위한 밭을 찾아가기 위해 약속된 장소에 모였다. 깻잎 모종을 받아 심기 시작한 네 사람. 이광수는 땅을 열심히 파다가 이내 "나 너무 하기 싫은데 어떡하지. 지금 좀 어지럽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우빈은 "모종을 파는 사장님께 물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광수는 "너는 지금 제일 급한 게 옷부터 갈아입고 와라"라고 강조했다. 네 사람은 하염없이 밭을 보면서 고민했다. 이에 김우빈은 "왜 하는지 알아야 하지 않나. 이유도 모르고 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김기방은 마을 주민에게 "지금 시기에 뭘 심는 게 좋나"라고 물었고, 주민은 배추 농사를 말했다. 이에 김우빈은 "배추 농사는 좀 쉽나"라고 말하자, 옆집 아버님은 "쉬운 건 없다"고 설명했다. 트랙터를 이용해 밭고랑을 낸다는 옆집 아버님의 말에 이광수는 "번호를 알려주실 수 있나. 모르는 게 있으면 여쭤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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