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카일리 제너. /사진제공=티모시 샬라메 인스타그램, 카일리 제너 트위터.
티모시 샬라메, 카일리 제너. /사진제공=티모시 샬라메 인스타그램, 카일리 제너 트위터.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사업가 카일리 제너가 결별설을 극복하고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9일(현지 시간)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카일리 제너와 티모시 샬라메가 미국 베벌리 힐스 저택에서 포착됐다고 전했다.

카일리 제너는 고급 캐딜락 에스칼레이드를 타고 티모시 샬라메가 거주하는 집의 진입로를 빠져나갔고, 5분 뒤에는 티모시 샬라메도 신형 루시드 전기 세단을 타고 입구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찍혔다.

이달 초,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결별설에 휩싸였다.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을 통해 한 소식통은 "그녀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다. 하지만 친구들은 카일리 제너가 티모시 샬라메로부터 차였다고 말한다"라고 언급했다.

내부자들은 TMZ를 통해 그들의 결별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웹사이트에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를 둘러싼 결별설은 모두 거짓말이다. 모든 것을 믿지 말라"라고 강조했다.

카일리 제너는 브루스 제너와 크리스 제너의 막내딸로 총 재산이 약 8,000억원에 달하는 사업가다. 2015년 본인의 이름을 딴 코스매틱 제품 라인 "카일리 립 키트"를 런칭해 큰 성과를 이룬 후, 다음 해 브랜드 이름을 "카일리 코스매틱스"(Kylie Cosmetics)로 변경해 본격적으로 코스매틱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다. 전 남자친구 트래피스 스콧과의 사이에서 5살 딸 스토미와 17개월 아들 아이어를 두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는 1995년생으로 '로앤오더'를 통해 TV 데뷔를 했다. 영화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에서 주인공 쿠퍼(매튜 맥커너히)의 아들 역을 맡았다. 이후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감독 루카 구아다니노)를 통해 열연을 펼치며 22세의 젊은 나이에 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세번째 최연소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랐다. 이어 '듄'(감독 드니 빌뇌브)에서 주인공 폴 아트레이트 역으로 활약했다. 신작 '듄2'는 미국의 배우 파업 영향으로 오는 11월에서 내년 3월로 개봉일이 변경됐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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