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리 /사진=유튜브 채널 '꼰대희' 영상 캡처
조유리 /사진=유튜브 채널 '꼰대희' 영상 캡처
가수 조유리가 많은 오디션 중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TAXI 타고 온 글래시하고 러버블한 부산의 자랑 만났심더! (feat. 조유리)'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김대희는 "내 관상을 좀 보거든. 배우 아니면 가수"라고 말했다. 조유리는 "둘 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유리는 "연기도 하고 배우하고 그리고 가수하고 같이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덧붙였다.

조유리 /사진=유튜브 채널 '꼰대희' 영상 캡처
조유리 /사진=유튜브 채널 '꼰대희' 영상 캡처
김대희는 "가수를 먼저 시작했나, 배우를 먼저 시작했나?"라고 물었다. 조유리는 "노래를 먼저 했다. 산전수전 많이 겪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한번하고 거기서 떨어지고 그러고 연습생 하다가 또 나갔는데 거기서 됐다"라고 답했다.

조유리는 "2년 반 동안 아이즈원하고 솔로로 데뷔했다. 노래 3곡을 냈고, 8월 9일에 한 곡 더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백기가 길었다. 재정비하는 시간이 필요했고, 뭔가 '다음에 무슨 곡 하지?' 이런 걸 회사랑 심도 깊은 논의를 많이 했다. 드라마 미팅을 많이 했다"라고 했다.

또한 조유리는 "작품 준비하면서 미팅도 하고 오디션을 많이 보러 다녔다. 다 떨어지고 한 개 됐다. 일주일에 두 개씩 봤다. '오징어 게임2'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대희는 "내가 아는 '오징어 게임'인가?"라면서 깜짝 놀랐다. 조유리는 "허언증 아니다. 진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2' 출연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1차 라인업으로 전작 주역의 이정재와 이병헌, 공유, 위하준,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을 발표했다. 이어 박규영,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조유리,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 노재원, 원지안을 추가 발표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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