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최재림 / 사진=텐아시아DB
손승연 최재림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손승연이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사랑에 빠졌다.

2일 텐아시아 단독 취재에 따르면 뮤지컬 배우 겸 가수로 활동중인 손승연과 뮤지컬 전문 배우 최재림이 열애 중이다.

둘 사정에 매우 밝은 한 핵심 관계자는 "손승연과 최재림이 사귀는 것으로 알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업계에서는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뮤지컬 업계에서 소통하며 사랑을 키웠다. 최재림은 2009년 데뷔한 뮤지컬 배우로,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마틸다' 등 유명 뮤지컬 공연에 출연했다. 손승연도 2021년 뮤지컬 위키드 주연인 '엘파바'를 비롯해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최재림은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고, 손승연 역시 월등한 가창력을 앞세워 뮤지컬 무대를 누비며 호평을 받았다.

이 둘은 지난 5월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갈라 콘서트 The Special' 무대에 함께 오르기도 했다. 손승연은 최재림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손승연은 과거 MBC '복면가왕' 출연 후 "최재림, 말할 것도 없고 너무 팬입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다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각자가 출연하는 공연에 여러 차례 방문하며 사랑을 키웠다.

최근 손승연은 '피프티 분쟁 원조' 논란에 휩싸여,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전 소속사 포츈과의 계약 분쟁의 배후로 더 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이름이 거론되면서다. 현재 손승연의 소속사는 더 기버스로, 일각에서는 '오리지널 피프티 피프티'라는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최재림 측은 본지 취재에 대해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핵심 관계자는 "손승연을 둘러싼 논란 때문에 부인하는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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