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 사진=텐아시아 DB
송민호 / 사진=텐아시아 DB
부실 복무 의혹이 불거진 그룹 위너 송민호(31)의 연장 복무에 대해 마포주민편익시설 측이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20일 송민호가 근무 중인 마포주민편익시설 측은 텐아시아에 "송민호의 연장 복무 등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송민호에 대해 부실 복무 의혹을 제기했다. 매체는 10차례 이상 송민호의 복무지인 마포주민편익시설 시설을 방문했지만 단 한 번도 송민호를 보지 못했다고. 또, 공익 근무자는 출근 기록을 수기로 표기하는데, 책임자가 송민호의 출근 기록을 조작을 사실상 묵인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병무청과 경찰은 송민호의 부실 복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다만, 이날 기준 송민호가 소집 해제를 단 3일 앞둔 탓에 연장 복무 등에 대한 처분을 판단할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시작, 오는 2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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